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이덕무.
사소절과 청비록 등 수많은 문학 작품을 남긴 유생으로 알려졌지만 유독 달콤한 음식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당시 포르투칼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카스테라에 껌뻑 죽었을 정도였으며
스스로를 원숭이(!)에 비유할 정도로 당분에 헠헠하는 덕분에 주변 친구들은 단 것을 먹다보면 이덕무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한입을 주었다고 한다.
다만 예외가 있었으니 박제가는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서 이덕무의 강렬한 시선을 무려 세번이나 외면했고 한입충인 자신을 넘어 이덕무의 간식을 훔쳐 먹었기에 또 다른 친구인 이서구에게 자신 대신 까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껌뻑죽을만은 했지 겁나 귀했거든 밀가루는 국수하려던거 빼돌린다 쳐도 설탕은 왕실도 제대로 못먹는 수입품이고 우유 버터도 왕실에서 간혹 보약으로나 먹었고
자기거 몰래먹은건 좀 상처일듯ㅠ
이덕무 간서치전 번역한 '책만 보는 바보' 읽어보면 어릴 때 하도 가난하게 살아서 단맛을 정말 좋아했다고 하던데 한 번 맛보고는 세상에 이런 맛이 있구나 했었다고
달달외우고 기존 해석을 이해하고 자기 해석도 내놓아야 읽었다고 하는시절
안준건 그렇다쳐도 훔쳐먹은건 너무했다 ㅋㅋ
과거시험 문제 보면 알겠지만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는 절대 못 품 그 내용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야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음
저 시절은 책을 달달 외워야 읽었다고 하던 시절 아닌가?
맞음. 박제가랑 이덕무
당이 오르면 뇌도 팽팽 잘 돌아가니까 그런가
이덕무랑 박제가가 ㄹㅇ 찐친이라서 그럼ㅋㅋㅋ 평소에도 이덕무가 단 거 좋아하는 거 알고 일부러 장난쳤다고 함 지금이나 그 때나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한 듯
껌뻑죽을만은 했지 겁나 귀했거든 밀가루는 국수하려던거 빼돌린다 쳐도 설탕은 왕실도 제대로 못먹는 수입품이고 우유 버터도 왕실에서 간혹 보약으로나 먹었고
자급자족의 폐혜라고 해야하나.. 소비자의 후생이 감소함
그냥 우유 버터라고 하니 너무 귀한거 같이 보이는데.. 보양식이라고 먹은거는 타락죽인데 그래도 왕실에서는 심심치 않게 간식처럼 먹을정도로 엄청 귀한 음식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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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법냉법냉법냉냉법
저 시절은 책을 달달 외워야 읽었다고 하던 시절 아닌가?
꺌라
달달외우고 기존 해석을 이해하고 자기 해석도 내놓아야 읽었다고 하는시절
냉법냉법냉법냉냉법
몇년 내내 나무위키만 하는 사람은 어때?
꺌라
과거시험 문제 보면 알겠지만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는 절대 못 품 그 내용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야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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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오르면 뇌도 팽팽 잘 돌아가니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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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ceRed
문종어머니 그러니까 중전이 투병할때 설탕이 먹고 싶어했지만 구하질 못해서 못먹고 죽었다고 함 (문종실록)
자기거 몰래먹은건 좀 상처일듯ㅠ
이덕무 간서치전 번역한 '책만 보는 바보' 읽어보면 어릴 때 하도 가난하게 살아서 단맛을 정말 좋아했다고 하던데 한 번 맛보고는 세상에 이런 맛이 있구나 했었다고
요즘도 심심찮게 있는 일이니..
안준건 그렇다쳐도 훔쳐먹은건 너무했다 ㅋㅋ
라이칸맨
이덕무랑 박제가가 ㄹㅇ 찐친이라서 그럼ㅋㅋㅋ 평소에도 이덕무가 단 거 좋아하는 거 알고 일부러 장난쳤다고 함 지금이나 그 때나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한 듯
서얼 출신 규장각 그분임?
Roronoa-zoro
맞음. 박제가랑 이덕무
실학 배운 선비들은 저렇게 되는군
야 이건 못참지 ㅋㅋㅋㅋㅋㅋ
ㅎㅎ
저건 서책 모서리로 찍어도 임금도 못본척 해줘야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