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폰 루크 대령의 회고록에서 언급되는 일화이다.
한스 폰 루크는 폴란드, 아르덴, 북아프리카, 노르망디, 러시아의 전선을 모두 경험한 장교였고, 롬멜이 가장 아끼던 장교로 알려져있음.
롬멜의 지휘를 받을때는 주로 정찰대대를 지휘했는데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전투에서 정찰임무중 저자가 겪은 묘한 사건에 대해서 언급이 되고 있다.
1943년 3월 튀니지.
정찰병 : 대대장님 잠깐 와보셔야겠는데요. 여기 몽고메리랑 비슷한애가 보여요.
루크 : 몽고메리가 여기에 왜 있어? 일단감.
몽고메리 : ㅇㅇ 나 맞음.
* 루크 소령(당시는 소령)이 말하길. 진짜 몽고메리였다고함 독일 정찰대로 부터 약 8키로 정도 위치에서 전선을 시찰중인것을 발견했는데.
그 옆에는 중절모를 쓴 뚱보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 ㅅㅂ 졸/라 덥네.
루크 : 옆에 저 뚱보 저거 처칠 아니냐? 일단 쏘고 보자 88mm어디 있어?
정찰병 : 우리가 가진건 저기까지 사거리가 안닿는데요. 88mm는 정찰중이라 안가져왔죠.
루크 : 참모장님, 우리가 처칠비슷한놈이랑 몽고메리를 관측했는데 사거리가 안닿아서 못죽였어요 양해좀.
아프리카집단군 참모장 가우제 : 야이 XXXXXX들아.(실제로 무슨 반응을 보였는지는 회고록에 나와 있지 않다.)
폰 루크와 부하들이 관측한 그것은 진짜 처칠이 맞았다고함. 폰 루크는 전쟁이 끝나고 나서 그게 진짜 처칠이었다는걸 알았고,
회고록에서 우리 높으신분들은 안전한곳에서 나오지도 않는데 처칠새끼 근성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평했다.
저때 저 럭키 히틀러새끼 조졌어야 했는데
저때 저 럭키 히틀러새끼 조졌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