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에 지갑 통째로 잃어버려서 민증 재발급 받았는데 발급 받고 1주일 후에 지갑을 찾음
결국 분실신고한 민증 + 재 발급받은 민증 2개가 있었는데 걍 분실했던 민증을 들고다님
그러고 군대 말년휴가때 신도림에서 폰을 맞추려고 신분증을 줬는데
그분이 그걸 들고가서 뭐 이것저것 하다가 갑자기 내 민증을 들고와서 이거 분실신고 된거라 이걸로 개통을 못한다는거임..
내 눈에는 똑같은 민증이었는데 그런걸 구분하는게 있었나봄..
아빠 하루 종일 설득한거라 집으로 내려가면 영영 폰을 못 바꿀 삘이라 어떻게든 해결 했어야 했는데
결국 사진은 지하철 부스에서 군복 입고 찍고 택시 타서 제일 가까운 동사무소로 가달라고 함.
그와중에 택시기사 미1친새기가 이상한곳에 내려줘서 아무나 붙잡고 동사무소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20분을 뛰어감 ㅅㅂ
임시 신분증 발급받고 다시 테크노마트까지 뛰어서 개통했는데 그렇게 열심히 뛰어 본 적이 없음
왜 그랬어....
민증에 발급년도랑 날짜가 나와있으니까 그걸로 구분할껄
발급날짜가 있자나요......
발급일자가 다름. 물론 전산에는 새걸로 갱신되므로 이전 발급날짜 찍혀있는 그게 도난민증으로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