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왔을때
기본적으로는 "중단기 유동성 부족"
특히 외화 부족이었음
중단기로 갚아야 할 외화가 없던 상황임
한국은 IMF 불러서 고강도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그리고 고용구조 변화도 이때 당함
하지만 어쨌건 그걸 댓가로 돈을 빌려옴
지원이 아니다
구조조정 당하고 빌려온거다
외국인 입장에서 보자면 이럼
1. 내가 돈을 빌려줌
2. 한국이 못 갚을거 같아서 달라고 닥달함
3. 못 갚을거 같으니 IMF에서 빌려서 갚았네?
4. 너 좋은 녀석이구나?
이게 왜 중요하자면
아 그냥 이따 갚을께 - 러시아
배째라 안 갚는다 - 아르헨티나
내가 안 갚으면 니들만 망해!!! 그러니까 빌려줘! - 그리스
셋 다 해봄 - 북한
뭐 결국은 국제정세로 보면 호구인거 같지만
돈의 세계에서는 한국이 존나 어떻게던 갚기는 할거 같다
이런 것이 가산점이 된다고 볼 수 있음
좀 돌려 말하면 신용도가 좋다
국가 운영 거지같이 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금 갖다 바치면서 태극기 펄럭일 테니 믿어도 ↗타규!
마치 15일 카드값 갚는 날인데 카드값 정산도 전에 다 갚는 내 모습을 보는거 같군
좀 다름 카드값 갚는 전날에 보니 갚을 금액은 천만원인데 본인 가진 모든 통장에 29만원 있는거임 그렇지만 내가 일하는 월급은 장기적으로 갚을수 있음 이럴때 배째라! 가 아니라 갚아야할 날에 다른 곳에서 빌려와서라도 갚은 거임
지젼...
국가 운영 거지같이 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금 갖다 바치면서 태극기 펄럭일 테니 믿어도 ↗타규!
그땐 좀 할인이 있기는 했지만 금값을 안 받은것도 아니니, 어떻게보면 이용해볼만한 거기도 했지 실제로 세계 금값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정도였으니, 외화 유동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긴 했는데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빼앗아온것도 아니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