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자체적 논란 제외하고
캡마 영화 자체로 놓고 봐도 캡마는 히어로영화, 히어로로서 좀 의문인게 많음
강함의 비결을 놓고 봐도 아이언맨은 본인이 존나 천재, 캡아는 혈청, 토르는 존나 쩌는 아스가르드 왕족 등등
영화에 관심없는 사람이 처음봐도 아 저 사람은 저래서 강하구나 라고 팍 이해가 되는데
캡마는 스페이스 스톤도 아니고 스페이스 스톤 포장지인 테서렉트도 아니고 그 포장지인 테서렉트의 파동을 맞고 강해졌다고 묘사됨
거기까진 뭐 그렇다 치는데 그 강함이 너무 말도 안되게 강함
뭔가 거기에 대한 떡밥이 있는 묘사였으면 납들이라도 했을텐데
히어로로서의 묘사도 이상한게 다른 히어로들은 이타적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거기서 사명감을 느끼게 만드는데
캡마는 스크럴들 도와주긴 하지만 주요 포인트는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의 증명에 더 초점이 가 있음
이후 팀업 무비에서 나올 때도 뭐 다른 행성들 도와준다고 말로만 나오지 직접 나오질 않고
난 늬들이랑 달리 존나 바빠 이러니까 시발 뭐 다른 히어로들은 안 바빠? 이소리 나오고
여담으로 배우가 연기할 때 뭔가 비장함, 숭고함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시종일관 나잘났네 표정을 갖고 나오니까 얘가 히어로 맞긴 한가 싶기도 하고
본토인 북미에서 평가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향후에 호감가는 히어로가 되려면 연출이나 묘사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너무 건방졌음
얘말하는거보면 그냥 본인이 실제로 남보다 잘났건 못났건 상관없이 날조라도해서 남한테는 절대 못지고 사는 유형같더라
코믹스에서는 캡마 외계인 설정 있지않았나? 근데 요상하게 캡마는 코믹스에서도 취급이 좀 구림. 캐롤 댄버스 시절이 아닌 캡틴 마블로 활동하면서 부터는 애가 좀 고집세고 ㅁㅁ가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