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아에서 취미로 글 끄적이는 아마추어다.
노피아는 생긴지 얼마 안 돼서인지 다른 사이트보다 조회수가 딸리는 경향이 있다. 어느 정도냐면 하루 조회수 100~200따리면 각 장르 랭킹 탑100 안에는 들어갈 수 있다.
본인 소설도 100따리 조회수를 채웠기에 랭킹에 소소하게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하꼬 소설의 랭킹이 높을수록, 그 장르는 노피아에서 비주류가 아닐까?
물론 독자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요소가 있기에 이건 전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댓바람부터 할 거 없는 대학생이라 뻘짓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장르별 기준.
내 소설에 있는 태그 중 랭킹이 집계되는 태그만 한정. 이 글에선 판타지, 현대, 일상, 로맨스, 순애가 조사되었다.
랭킹 분류는 19금을 제외한 전연령, 플러스 작품과 자유 연재 작품을 모두 포함한 랭킹으로 한다.
홍보가 될 수 있기에 랭킹은 두루뭉실하게 표현한다.(100위~95위 이런 식으로)
마찬가지로 홍보 문제로 랭킹을 캡처한 이미지도 올리지 않는다.
그럼 시작하겠다.
먼저 판타지
200~205위다. 역시 남성향 사이트인만큼 판타지가 강세다. 웬만해선 100위권 이내로 들기 힘들다.
현대
90~95위다. 판타지와 다르게 순위가 확 뛰었음을 알 수 있고, 반대로 말하면 판타지의 강세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노피아에서 주류인 장르이다.
일상
55~60위다. 이제 ㄹㅇ 마이너의 영역이다.
로맨스
25~30위다.
순위가 너무 높아서 식겁했다. 그래서 랭킹 등록된 작품을 봤더니....52작품밖에 없네. 남초쉨들 로맨스의 멋짐을 몰라요...크흠.
순애
30~35위다. 로맨스 하위 분류인 만큼 역시 마이너함을 알 수 있다.
보너스 랭킹
TS
지금 필자의 소설엔 ts태그가 없다.
하지만 노피아는 ts 빼면 시체소리를 듣는 곳이다. 이걸 주류 비주류 알아보지 않으면 이 글의 의미가 없다.
하지만 다행히 필자의 이전작이 ts였고, 지금 작품과 조회수가 비슷하니 대충 알 수는 있겠다.
ts의 랭킹은 95~100위. 의외로 판타지보다 덜 빡세다. 하지만 노피아를 대표하는 주력 장르임은 부정할 수 없겠지.
이상으로 노피아의 주류와 비주류 장르를 알아보았다.
역시 독자층이 다르기에, 19금도 제외했기에 정확한 비교는 아닐 테고, 랭킹 집계되는 모든 장르를 알아본 것도 아니지만,
로맨스가 약세임은 알겠다. 확연하게 약세다.
로맨스 상위 1~10위는 전체 랭킹에도 들어갈 정도지만, 나머지는....
앞으로 노피아가 전연령, 다양한 작품이 활성화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붙이자면
재미로만 이 글을 봐주세요.
줄여부르지 말아줘 짤
줄여부르지 말아줘 짤
노피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