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엄마가 문명5 하시는거 보면 웃기네요

[무뇨뉴]

 

제 엄마는 제가 예전에 문명5를 알려드린 이후로

꾸준하게 문명5를 줄기십니다

재미있으시대요

지금 황제 난이도인가까지 하시는데

그런데 보면

옆 국가랑 동맹 맺고 

윗쪽 국가한테 전쟁을 일으킨 다음에

본인께선 수비만 단단히 하고 

공격은 옆국가가 다 하게 시키시더니

적 도시가 넘어갈랑말랑 하면 

그 때 유닛 하나만 달랑 보내서 

도시 막타치고 그대로 가져오시더군요

그러다가 전쟁 끝나면 

그 도시 고스란히 뺏은 놈한테 팔고

와씨 난 왜 문명5 할 때

저런 전략을 생각 못했을까요...

그런데 아빠가 그거 보시면서 

어허 국가를 운영할 때는

길게 보면서 올바르게 운영해야지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 나중에 다 되돌아온다고 

옆에서 정직한 충신처럼 일갈하심

[로르샤흐 테스트]

잘하시네

[프라먀]

난 해보려고 했는데 동맹놈도 안싸우더라고

[lennon]

일단 친해야함
핵미사일 이런 거 있으면 절대 안하고 병력차이 너무 나도 악의제국 취급하기 때문에 부탁해도 안해줌
그리고 자원 주면서 하라고 해야함 공짜로는 안해줌

전쟁 상태인 것만으로도 나한테는 이득이니까 몇턴 지속되고 화평교섭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음

[사이하치]

와...

[큐리아락시스]

아빠가 살렸다

[MK.II]

재밌게 즐기시넹 ㅋㅋㅋ

[김 스뎅]

원래 원교근공인데 어머님이 화전양면 잘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