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이런 흐물텅한, 완전 곱게갈린데다 마늘향도 좀 약한 닌니쿠오로시밖에 안팜
이걸로도 왠만하면 다 커버가 가능하긴한데, 역시 다진마늘만큼의 활용도는 없음
[일단 볶음류가 불가능하니..]
그래서 일본에서 자취할려면 다진마늘은 직접 다져서 쓰는게 베스트긴함
중국산 깐마늘 1kg, 약 600엔
방부팩이랑 같이 진공보관하던거라 그런지 좀 쿰쿰한 냄새가남
청주/식초물에 한시간정도 담궈서 냄새를 살짝 빼고 꼬다리부분도 살짝 다듬어줌
약 1/3은 믹서기로 곱게갈고, 나머지 2/3은 다지기로 일일히 다 다져줌
이래야 '다진'마늘이 됨
이렇게 다 다진 마늘은 포장해서 냉동실로 직행
냉장보관하면 바로 녹변해버렷...
한번 얼렸다가 해동한담에 빛이 안들어오는 용기에 보관하면 장시간 색도 안변하고 맛도 유지되는 다진마늘이 완성됨
난 저렇게 대량으로 얼렸다가, 저 병에담긴 다진마늘 다쓰면 얼린거 살짝 녹여서 다시 용기에 소분하고난담에 다시얼림
이렇게하면 혼자 자취하면서 살면 반년정도는 커버가능한 다진마늘 완성...
오호; 얼렸다 녹인다라.
얼음곽에 담아서 얼리면 소분 편하게 되는데
근성 ㅊㅊ 도쿄쪽에 안사나봄? 다진 마을 같은거 도쿄면 신오쿠보가면 걍 해결인데 ㅋㅋ
도쿄 시나가와에 삼 신오오쿠보나 인터넷마켓에서 몇번 사서 써봤는데, 영 내맘에 안들더라고 일단 판매용은 저렇게 얼렸다가 녹이는것보다도 향이 다 약함
그렇군 ㅋ
역시 우리는 마늘에 진심인 민족이다
울집도 마늘 저렇게 몇 키로치 해두고 1년 씀
난 걍 한국식재료마트 같은데 가서 간마늘 한통 사오는뎅 ㅋ
ㅋㅋㅋㅋ 난 걍 필요할때마다 깐마늘 칼 밑으로 다지는데 저것도 나쁘지않네 담에 해봐야겠다
근성쩐다 난 포기하고 그냥 닌니쿠오로시 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