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휴가 나왔을땐대 걔가 내 손자군번으로 입대함
그래서 오바로크 치려고 했던 A급 군복 입고 들어감
장교나 부사관 보이면 경례도 때려주고
그러고 들어갔더니 다들
"아니 저새1끼 지가 병장인줄 알고 입대하네 ㅁㅊㄴ"
이런 표정으로 봄
그러다가 원사 보여서 경례 했더니
"저기요 입대할때 군복을 왜 입고왔어요?"
"아녀 저 말년휴가 나왔는데 사촌동생 입댘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니 아무리그래돜ㅋㅋㅋㅋ"
"혹시 입영장병 나오라그러면 들어갔다 나와도 되나여?"
"ㅋㅋㅋ 그러다 너 맞아죽엌ㅋㅋㅋ 안됔ㅋㅋㅋ"
여튼 개 즐거웠다 ㅋㅋ
들어갔다 못 나왔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