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잘살던 샐러리맨이 갑자기 불타더니 빌런 되버림.
빌런되면 되돌릴 수 없음. 이미 이 시점에 사망 판정.
근데 세상이 멀쩡히 돌아간다???
이유없이 사람이 어느순간 갑자기 불타 디지고,
그 불탄 놈이 또 괴물이 됨.
뭔가 존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되도 이상하지 않은 설정인데,
배경이 존나 평화스러움.
그 사이에 생기는 굉장히 큰... 답답함이 딱 느껴졌음.
주인공도 뭔가 한가로워 보이는 녀석인데, 억울하게 빌런 된 시민을 제압하는 소방대원에 대한 뭔가 자긍심이 대단해 보여서 이 쉑히 싸패인가 싶었음.
긴장할수록 웃는 것도 이상했고.
코로나라고 생각해보면댐.. 사람이 병으로 죽어가도 일상이 유지되는게 최선임
소방대가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종교랑 이어져서 구원을 하는거라고 인식하고 있기도 하고.
괜히 전투능력도 없는 신부나 수녀를 데리고 다니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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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643819765
원펀맨은 적어도 일반인이 갑자기 빌런화 되진 않지. 똑같긴 뭔...
그게 당연한 세계니까 그 세계의 기원이 된 종교부터 올라가야되는 문제라 그것도 나름 떡밥이라면 떡밥임
거기 세계관 자체가 멸망후에 새로 생긴 거라 먼가 관습이나 발화에 관한 마인드가 다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봄 게다가 여긴 좀 신정국가 느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