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본 게시물은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RPG를 플레이 후 남기는 개인적인 소감문입니다.
* 사용된 스크린샷과 본문의 내용에 스포일러성 내용이 존재하므로 원하지 않는분은 뒤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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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감] 슈퍼마리오 RPG (2023)
기종 : 닌텐도 스위치
장르 : 1인 JRPG
출시 : 2023 (원작은 90년대 슈퍼패미콤으로 출시 했다고 합니다)
대응 : 조이콘 / 프로콘 대응이며 터치나 자이로요소는 없는것 같습니다.
전투 : 필드에 적이 보이며, 가까이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성장 : 레벨업을 통해 캐릭을 성장, 악세사리나 장비를 통해 스탯을 올릴수 있습니다.
음악 : 각 스테이지별 음악이 원작에 충실하게 어레인지 되어 있으며,
과거 슈퍼마리오 향수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반갑게 느끼는 구간들이 존재.
분량 : 약 12시간 정도 지만, 난이도를 높이거나 도전요소를 계산하면 달라질수 있습니다.
클리어 후 세이브파일을 저장하고, 모든맵이 열린상태에서 남겨진 도전진행가능.
난이도 : 시작전 게임의 난이도를 조정할수 있으며, 게임 진행중 언제든 변경이 가능합니다.
진행 : 마리오포함 5인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쿠퍼와 피치공주도 동료가 됩니다.
동료가 되면 파티에 넣지 않아도, 성장을 함께 합니다.
동료가 되면 파티에 없는 동료라도 악세사리를 착용해 주면 효과를 공유합니다.
■단점 :
시스템이 옛날 슈퍼패미콤 RPG게임을 하는 느낌의 구식.
분량에 비한 가격.
음성이 없어서 기술을 쓸때 심심함.
■장점 :
시스템이 옛날 슈퍼패미콤 RPG게임을 하는 느낌의 구식인데.. 바로 이맛임.
마리오 나름의 개그가존재함.
라이벌인 쿠퍼가 마리오와 힘을 합쳐 한편에서 싸워나감.
풀타임은 12시간정도지만 억지로 내용을 불리지 않고, 잘 정리하여 마무리 + 엔딩
마리오가 RPG라는 부분에서 생소, 하지만 실제 구성/완성에서 정통JRPG를 담아냄
■특이 : 전투가 지루하지 않음.
-캐릭별 조합에 따라 합체기술이 발동됨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추가데미지/데미지감소 요소가 존재함.(필수아님)
-마을별로 여관/상점/퀘스트가 존재하고 캐릭의 성장요소/도전요소 있음.
-스토리는 선형방식인데, 이전 마을이나 맵으로 언제든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음에 남는부분
해적 우두머리 "조나스"
부하들이 당하는 장면에서 마리오에게 "일대일" 도전을 함
비록 전투에서 지지만, 일행들에게 스타를 돌려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
만약 마리오포함 6명이 주인공이었다면 마지막자리를 조나스로 영입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해적 우두머리자격있는 캐릭터.ㅠㅜ
■결론 :
솔직히.. 마리오가 RPG ㅋㅋㅋ 무슨 알라의 요술봉이냐 ㅋㅋ?
하고 공략한줄없이 패드 잡고 시작했는데요.
어느순간부터는 누워서 하던 게임을 앉아서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푹 달렸네요.
저처럼 마리오를 잘 모르는 분들께도 의견드리고.
옛날 JRPG 감성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옛날엔 마리오랑 쿠파랑 한 팀이 되는거 자체로도 이미 뽕맛을 봤던 게임이었죠. 그게 리메이크 되다니, 스위치가 없는게 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