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퍼계가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것 같지만서도 의외로 밸런스 자체는 맞는 느낌.
지상 루트를 스타트한 저는 의외로 30에서 슈퍼계가 꽤 초반부터 캐리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째 점점 뒤로 갈수록 리얼계가 밸런스를 잡아나가는 중요 요원으로 작용한다는 느낌이 되면서
뭔가 미묘하게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 들었네요.
초반 루트를 지상 루트로 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요.
2. 에르, 아무로가 게임을 캐리하는 상황이 초반부에 자주 속출.
의외로 30에서 이카루가의 에르와 아무로가 초반부터 상황만 맞아 들어간다면 극딜을 쎄게 박는 극딜러 포지션으로 맹활약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물론 아무로는 사이즈 보정 무시를 안 붙여줬던 것도 있긴 한데 재공격이 초반부터 발동하는 파일럿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극딜러로써는 꽤 준수한 편에 해당되는 것 같고.
에르는 사이즈 보정 무시 4레벨 박으면 웬만한 1L급 기체들은 그냥 다 썰어먹는데.
진짜 반남이 양심적으로 한계선을 겨우 지켜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첫 참전 보정을 제대로 받은 모양이라서 놀랬습니다.
거기에 갖출 건 거의 다 갖춘 유닛 스펙을 보고 있자니 이건 뭐.. V의 야마토가 소형화된 모양새로 나왔다고 봐도 될 정도였고요.
(물론 이건 사이즈 보정 무시 4렙 박은 중반 돌입 시점에서의 이야기이니깐 조금은..)
3. 가속은 여전히 중요도가 꽤 무시 못할 수준.
가속 정신기도 여전히 중요도가 높은 편이어서, 가속 정신기가 있는 파일럿으로 초반부터 빠르게 파고 들어가서 전장을 점유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엘가임의 다바나 웃소의 서브 파일럿인 하로 같은 경우 초반부터 가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 전장을 점유하는 데에는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V보다도 난이도가 더 쉽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게임 난이도가 쉬운 30도 여전히 초반 가속 메타가 게임의 전체적인 메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
슈퍼계들이 최종기체 얻기전까지 영 잉여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있죠. 특히 코우지는 조건 채우기전까지 M10인지 머시긴지 타고 다녀야하고 ㅋㅋ
자동전투도 생긴 마당에 나중에는 자동 정신기도 생길거같아요. 자동가속있으면 편하긴 할거같아요
자동 정신이 허접하게나마 있기는 있죠. 자동 돌리면 죽어갈 거 같은 유닛들 알아서 불굴, 섬광, 근성 이런거 돌아가면서 쓰긴 하더군요.
서포터중에 올가(dlc2) 돌격+가속 주기때문에 무조건 씁니다.ㅎ 돌격 가속 짱
머 윙키때하고는 다르게 누굴 키워도 클리어에 큰 지장이 없는지라 본인이 원하는 쪽을 좀더 키울수록 더 강해보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