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드래곤 퀘스트를 알게 된건 옛날 KBS를 통해 방영된 "아벨 탐험대"라는 애니를 알게 됬고, 처음엔 작곡가인 스기야마 코이치가 혐한 문제가 있어(차라리 혐한 대상으로 삼을 경우 란마1/2같은 국내판 애니 비디오의 완결편 미 출시와 포켓몬스터 시리즈같은 더빙 만화가 최종화까지 방영 안 한채 배신하는 무책임한 조기 종영을 심심하면 취미로 삼은 막장 반복 및 무적코털 보보보와 쌍성의 음양사같은 일본 만화들과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들이 정발이 끓긴 한국을 혐한 대상으로 삼았어야 했음.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 만화/애니/게임들을 믿지 말고 일본 만화/애니/게임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믿어야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자체가 정발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물론 대부분의 게임 음악들을 들을 때 드퀘 시리즈의 스기야마 코이치처럼 게임 작곡가의 이름을 모를 때가 있지만)
신비한 제련울 통한 돈 벌기(+3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세이브 포인트 앞에서 세이브로드를 반복), 복장 변경 장비 소지시 비장착으로 원하는 복장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다른 드퀘 시리즈에 적용 희망), 대부분의 RPG게임들은 최대 레벨인 99까지 달성 안하고 약 레벨 40~50사이에 클리어하는 반면, 드퀘11은 캐릭터별 스킬 개방을 위해 레벨 99 달성.
몬스터 도감과 아이템 도감은 100% 완성해 클리어(반대로 몬스터 도감과 아이템 도감은 100% 완성 안 하면 다회차 플레이에 찜찜함).
여기서부턴 스토리 네타 감상이 포함되니 주의
1부는 용사의 환생인 주인공이 동료들을 모아 생명의 거목을 목표로 여행을 떠나 1부 마지막 생명의 거목에서 주인공이 고생 끝에 용사의 검을 손에 넣어 마왕을 쓰러뜨리러 가는 구나 생각했는데, 호메로스의 습격과 검은 오라 때문에 일행이 쓰러지자 마왕 우르노가가 주인공의 용사의 힘을 빼앗아 용사의 검이 마왕의 검으로 바꿔 생명의 거목을 파괴해 충격적으로 마무리
2부는 주인공 일행이 흩어지는 동안 실비아-마르티나-카뮈-로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개인 추가 스토리가 진행.(로우 추가 스토리에서 만약 유그노아 왕국이 멸망하지 않고 주인공이 유그노아의 왕자 겸 성장형 용사로 자랐으면 어떨까 상상했어요)
세계가 암흑으로 물든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베로니카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이 성지 람다에 도착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구나 생각했는데 베로니카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것이 밝혀져 세냐가 베로니카의 유지를 잇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좋았어요
3부는 사신 니즈젤파를 뜨러뜨리는 것이 용사의 사명이자 니즈젤파 격파 후 생명의 거목의 진실이 밝혀져 3D그래픽으로 표현된 드래곤 퀘스트1 주인공의 모습과 엔딩 스탭롤이 끝난 후 드래곤 퀘스트3 시작 장면이 보여주며 드래곤 퀘스트1~3 리메이크에 기대(3부 필드맵에서 드퀘3 필드 BGM 모혐 여행(冒険の旅)이 재생되 드퀘3 리메이크 떡밥이 나오는 건가? 생각중)
현 시점에선 작곡가인 스기야마 코이치와 드퀘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드래곤볼을 통해 알게된 토리야마 아키라가 돌아셔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부분의 다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들이 리메이크 되면 마을과 던전을 진행할 때 미니맵 지원, 드퀘3 리메이크판부터 추가된 주머니 시스템(FC판 드퀘1~4와 SFC판 드퀘1&2는 주머니 시스템이 없어 불편함), 원작에서 설명 못한 스토리 보강, 3DS판 드퀘8처럼 음성지원이 추가 됐으면 좋겠어요.
본문
BEST
열심히 소감글 쓰셨는데 이런 내용을 쓰게 되어서 유감입니다만 쓰신 글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장황하고 호흡이 길어서 읽기 매우 불편합니다. 글 쓰실 때 문장을 최대한 요약하거나 끊어서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요약하신 내용을 예로 들어서 설명드리면 어차피 스포일러 글을 보는 사람은 이 게임 스토리에 대해서 이미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스토리 내용 하나하나 설명해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스토리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느꼈다 그런 것을 쓰는게 소감이 아닐까요? 1부를 예로 들면 ' 나는 1부 초반을 진행하면서 용사가 마왕을 치러 가는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결말에 마왕이 통수쳐서 생명의 거목을 파괴하는 반전을 보고 충격을 느꼈다.' 이런게 요약이고 소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보면서 너무 답답해서 한말씀 드리는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소감글 쓰셨는데 이런 내용을 쓰게 되어서 유감입니다만 쓰신 글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장황하고 호흡이 길어서 읽기 매우 불편합니다. 글 쓰실 때 문장을 최대한 요약하거나 끊어서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 요약하신 내용을 예로 들어서 설명드리면 어차피 스포일러 글을 보는 사람은 이 게임 스토리에 대해서 이미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스토리 내용 하나하나 설명해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스토리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느꼈다 그런 것을 쓰는게 소감이 아닐까요? 1부를 예로 들면 ' 나는 1부 초반을 진행하면서 용사가 마왕을 치러 가는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결말에 마왕이 통수쳐서 생명의 거목을 파괴하는 반전을 보고 충격을 느꼈다.' 이런게 요약이고 소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보면서 너무 답답해서 한말씀 드리는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