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기는 카드로, 본거지는 성역 식으로 이름만 바꾼 여느때와 다름없는 무쌍인데 뭔가 기묘한 시스템이 하나 있습니다.
무쌍 피버라는 요상한 시스템인데 피버타임 발생시 플레이어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더군요.
KO가 올라갈 때마다 양옆에서 동료들이 막 응원해주는데 최종 KO수에 따라 보상도 줍니다. 피버가 다 그렇듯이 터트리면 신납니다.
2. 월드맵 진행방식에 랜덤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반복 플레이시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크게 타마키, 세츠나, 시키루트로 나눠지는데 스토리 캐릭터 선택시 이것부터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맵상 이벤트나 미션들도 메인을 제외하곤 랜덤으로 터지는 느낌이었고 미션 진행중에 터지는 서브미션도 랜덤이라 할 때마다 다릅니다.
3.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괜찮은데 모델링은 잘 뽑힌 애들이 있는 반면에 뭔가 아쉽게 뽑힌 애들도 있습니다.
많이들 궁금해하는 프레임은 이게 30인지 60인지 잘 모르겠는데 프레임드랍이 있다기보단, 그냥 기본 프레임 자체가 낮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프레임이 부드럽다가 드랍되고 이런 느낌이 아니고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고정적으로 끊기는 느낌입니다. 전 노멀 플포입니다.
프레임 체감은 게임 자체가 워낙 스피디한 편이라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워낙 정신없이 움직이고 싸워대야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소감글 읽어보니 제가 아직 극심한 구간을 못 겪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개선 좀 해줬으면...
4. 타격감은 호쾌하고 기술도 화려하고 조작도 여전히 쉬운데 굉장히 스피디하고 가볍습니다. 진삼으로 치면 신속을 기본으로 달고 하는 느낌?
제가 DOA 카스미로 시작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만나는 애들도 묵직하거나 이런 느낌은 별로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코에이의 다양한 작품군의 주연들과 적들이 등장하니 신선한 느낌도 들고 종류도 많습니다만, 드퀘히처럼 쫄몹의 개성이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5. 스토리는 슈퍼로봇대전을 기대했으나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였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헐 막줄..
막줄이 어떻게 보면 핵심입니다 ㅋㅋㅋ
택배만 받고 회사라서 집에가서 빨리해봐야겠네요 저도 1205a 노말플4인데 프레임드랍이 좀 이슈인거같네요
이슈... 처럼 터질 정도로 심각한거 같진 않은데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어쩌면 노멀 플포는 그냥 꾸준히 낮아서 드랍처럼 느껴지지 않은걸지도 모르겠단 생각마저 드네요. 일단 제가 해본 무쌍중에선 기본 프레임이 제일 별로긴 합니다만, 드랍 수준으로 떨어지는건 딱히 없었습니다.
혹시 진삼7 엠파 해 보셨는지요. 해 보셨다면 프레임 체감이 어느쪽이 더 구린지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개인적인 느낌이라도 관계 없습니다.
무쌍스타즈가 좀 더 구립니다. 참고로 노멀 플포 기준입니다. (근데 프로도 아마 이쪽이 더 구릴듯) 진삼7 엠파도 좋은 편은 아닌데 무쌍스타즈는 프레임만 보면 거의 뭐 플삼 무쌍하는 느낌이 들 정도?
아이고 이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