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착을 한다면 트레이너의 무능함과 게으름 때문이요.
2착을 한다면 담당마의 유능함과 성실성 덕분이요.
1착을 한다면 오직 절대란 없는 경마의 기적이리라.
리키 좌우 양쪽에 끼고 빅토리아!!
역시 뉴비들의 영원한 친구! 든든한 국밥!!
한 뚝배기 하실래예?
사실 저도 리키를 출전 보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챔미 직전 픽업에서 급하게 얻은 리키를 충분히 키우지는 못했고..
그렇기에 안쪽 게이트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스탯과 스킬 등의 차이로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곧바로 뒤로 밀렸습니다.
그렇게 중반을 지나 3코너에서 코너 스킬 3연속 터트리고 발사하는 오구리!
그대로 종반 접속 상태에서 하이볼티지로 쐐기!! 이대로 최종 직선에서 쭉쭉 뻗어 나가..
이거 진짜 영상으로 봐야 하는데! 오구리 앞의 리키가 거의 3초 이상 진로 방해해서 나가지도 못하고!!
결국 이겼으니 망정이지, 무슨 1:1 전담마크 마냥 이 정도면 실격해도 할 말 없을 정도였는데
보면서 진짜 육성으로 "야이씨! 비켜! 비키라고!"를 외쳤습니다.
엄청 억울할 뻔했지만 다행히 100여 미터를 남겨두고 추월하여 우승했습니다.
이하 출전 멤버 스펙.
이래저래 시간도 부족하고 귀찮음도 있어서 제대로 육성 된 건 맨 처음 스토리 보며 천천히 키운 이것 하나..
그렇지만 이번 챔미 1황답게 맨 처음 육성한 거라 좀 많이 마음에 안 들게 키워졌음에도
예선과 본선에서 심심찮게 이기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예선, 본선에서 리키와 번갈아 가며 승률 반반 가져가던 챔미 올라운더!
몇 번 시도 안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굉장히 육성이 잘 되어.. 금방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에 신속, 하이볼티지 스킬 보유.
반대로 저는 왜인지 늘 챔미용 디지털이 참 안 키워져서.. 몇 번 시도 끝에 그냥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담이자 비틱으로..
이번 챔미를 앞둔 픽업에서 리키를 뽑고자 돌렸는데
타즈나가 열어주는 일반 문에서, 이클립스 문구도 없이, 평범한 2성 황금 게이트가 변하여 얻었습니다.
진짜 단 하나의 아무런 징조도 없었기에 보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더트 1황 2,3착...1착 오구리...ㄷㄷ 이번 빅토리아는 상당히 특별할듯 합니다. 거기에 30연차 로 뉴캐릭 3명이라니... 그렌라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 하신듯...ㅋㅋ
더트도 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