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diablo4.cc/kr/Burned_Parchment
diablo4cc에서 데이터들 확인해보고 있었는데
'타버린 양피지'라는 게임 내에서 습득할 수 있는 이야기책에 라트마의 예언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게임 내에서 이 문서를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삭제된 더미 데이터일 수도 있고요.
" 난 영원한 분쟁의 불길 속에서 똬리를 트는 구렁이를 보았다.내 시신이 보였고, 그 입에서는 증오가 기어나왔다.아버지는 자기 아이를 장작에 불태웠고, 어머니는 잿더미에서 새로운 시대를 빚어냈다.난 약한 자들이 강해진 걸 보았다. 양떼가 늑대들을 포식하듯 말이다.피의 눈물이 사막의 보석에 내렸다. 그리고 지옥으로 향하는 길은 산산조각 나 있었다.그러더니 빛의 창이 나타나 증오의 심장을 꿰뚫고, 사슬에 묶에 있던 자가 풀려났다."팔이 일곱 개 달린 현자.. 거짓말의 안개.. 온갖 이름을 지닌 역병..나는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 것을 보았다. 증오의 태양이 지고 공포와 파괴의 태양이 떠오를 때에.,"
여기서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라트마의 예언과 조합해보았습니다.
형광펜 친 부분이 기존 라트마의 예언에 내용에 추가된 내용입니다.
딱히 많은 걸 알 수는 없는데, 팔이 일곱 개 달린 현자나 역병은 뭔지 모르겠고, 거짓말의 안개는 왠지 벨리알의 등장을 예고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다는 말은 이 예언에서 어머니는 릴리트를 가리킬텐데, 릴리트가 다시 부활한다는 것일까요?
제 뇌피셜로는 아마 아이는 방랑자(인간-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후손)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방랑자 몸 안에 있는 릴리트의 피를 이용해 릴리트가 다시 부활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럼 '낳는다'라는 말이 얼추 성립이 될거고요.
마지막 '증오의 태양이 지고 공포와 파괴의 태양이 떠오른다'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던 데로
첫번째 확장팩 최종보스는 메피스토이고 그 다음 확장팩이 바알과 디아블로가 최종보스로 나온다는 얘기 같습니다..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다는 건 엘리아스가 릴리트를 소환하는 걸 말할거에요.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여준 소환 장면에 출산을 상징하는 장치가 많이 있었거든요.
아이가 어머니를 낳는다는 건 엘리아스가 릴리트를 소환하는 걸 말할거에요.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여준 소환 장면에 출산을 상징하는 장치가 많이 있었거든요.
다혈질 큰 형님 임페리우스는 다시 안나오나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무기 연출 솔라리온 … 다시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