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실례해도 괜찮겠습니까?”
도밍게즈가 물었다.
“들어오시죠.”
잇토키가
그를 안으로 들였다.
도밍게즈가 거실로 들어오자
잇토키는
그에게 앉을 것을 권했다.
그리고
본인도 그 맞은편에 앉았다.
“차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도밍게즈가 말했다.
“내일 떠난다는 약속만 한다면
인터뷰는 진행해도 좋다는 전언입니다.”
“그렇습니까.”
잇토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로서는 어찌되든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보다는
눈앞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관심이 갔다.
조금 전
그가 자신의 편에 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한 잔 하시겠습니까?”
잇토키가 말했다.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
괜찮은 군인에게
뭔가 대접이라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럼 감사히.”
도밍게즈가 말했다.
잇토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니바로 가서
적당히 마실 것을 챙겨
그의 앞에 놓았다.
“조금 전에는 감사했습니다.”
잇토키가
도밍게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 인사에
도밍게즈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아닙니다.
그저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잇토키는 도밍게즈가 마음에 들었다.
잇토키 그 자신이
어떻게 보자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군인 중
진정한 전사의 영혼을 가진
단 한명의 군인같은 존재라서,
그래서
기강이 잘 잡혀있는 도밍게즈나
그의 부하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다.
“아까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잇토키가
병뚜껑을 따며 슬쩍 말했다.
까레라인지 뭔지 하는 기자에 대해서
아고스토가 소리칠 때,
도밍게즈의 표정이 살짝 변하는 것을
잇토키는 알아챘다.
도밍게즈도
잇토키가
그 때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 앞에 놓인 음료수를 들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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