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침내 슬레타와 에어리얼이 엄마 (프로스페라)에게 반기를 듭니다.
2. 그 과정에서 건드암 관련 사건들이 죄다 까발려지고 프로스페라는
건드암 기술이 적용된 병기들을 조종해 공세를 펼칩니다.
3. 슬레타는 끝내 엄마 (프로스페라)를 죽이려고 하지만 츄츄를 선두로 한 슬레타의 친구들이
프로스페라가 나쁜 사람이긴 한데 우리에게도 나쁜 사람이고
딸이 엄마를 죽이게 할 수는 없다면서 데미 트레이너 등 건드암 미탑재 기체들을 이것저것
죄다 타고 나와 에어리얼과 슬레타를 밀쳐내고 프로스페라와 교전, 사살하는데 성공합니다.
4. 모빌슈트 잔해들로 난장판인 곳에서 슬레타와 친구들은 다시 만나고, 같이 걸어가며 슬레타가 미소짓는데
슬레타의 배경으로 무언가 옅게 비치려는 찰나에 장면이 바뀝니다.
5. 반전
: 사실 프로스페라는 건드암 시스템에 비밀 장치를 만들어놨었는데 그것은 영생을 위한 의식의 백업.
프로스페라는 죽기 직전 그 백업 장치를 켜서 슬레타와 자신을 바꾸었고, 진짜 슬레타는 프러스페라인 채로 죽은 것이죠.
다시 슬레타가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는 장면으로 바뀌고, 슬레타가 미소지으며 수성의 마녀 로고가 나오고 엔딩.
저는 슬레타가 어찌어찌해서 프로스페라의 마수에서 벗어났지만, 그 반대로 미오리네가 프로스페라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델링이 결국 죽어버리면서 슬픔에 잠긴 미오리네를 프로스페라가 따뜻하게 위로해준다는 식으로.. ㅎㄷㄷ 시즌2 시놉시스하고 엔딩에서 미오리네의 손이 떨고 있는 것을 보고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마녀의 집 엔딩....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