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받았습니다.
리뷰는 수없이 올라왔으니,
이런 피규어 구매에 익숙하지 못한 제 시선에서 본 특징이나 장단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1.
실물이 개깡패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감흥이 별로 없는데, 실제로 보면 크기에서 오는 박력이나 옛날 다간 세대가 기억하는
그 추억보정까지 겹쳐, 무지 멋있습니다.
프로포션이 좋은것도 한 몫 합니다.
장담하는데 다간 팬인데 구매를 못한 상태에서 실물을 직접 본다면, 정말 어떻게든 웃돈 줘 가면서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박스가 정말 성의가 없습니다. 안 그래도 박스 크기가 커서 그런 느낌이 더더욱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옛날 DX의 그 레트로 감성으로 디자인했더라면 이 제품 평가가 더욱 올라갔을 것 같습니다.
3.
피규어에 거의 문외한인데, 말이 많이 나온 불량들은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지구본이라던가 경광등이라던가 어스라이너 창문,
고관절이라던가...솔직히 귀찮아서 교환 안 할 것 같을 정도입니다.
4.
다간이...정말 상상 이상으로 작습니다.
신용카드보다도 더 작습니다. 건프라로 예를 들자면 한 1/200사이즈 건담? 아무튼 무지하게 작습니다.
DX의 그 다간 크기 생각하시다가 더 합체 다간 보시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제가 그랬으므로...)
5.
전반적으로 이 제품은 고퀄리티의 다간 축소 모형이라기 보다는, 옛날 DX 장난감 컨셉인데 가동률이나 프로포션이 더 좋아진,
즉 '장난감'범주에서 봐야 좋을 듯 합니다. 메탈빌드나 초합금혼같은 그런 품질을 기대하고 구매했다면 많이 실망 할 수 있습니다.
6.
그런 반면에, 제품을 다룰 때, 특히 다간을 변형시킬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작은데다 관절들이 많아서, 갖고 놀기에는 좀 불안불안합니다.
7.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크기도 크고 변형 합체 기믹도 충실하고 구성품도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15만원 정도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피규어,모형을 잘 모르는 제 기준에서입니다)
8.
그렇지만서도 앞으로 이 브랜드로 다른 용자들(스카이세이버나 랜드바이슨, 마이트가인 등등.)이 나온다고 하면 두 말 않고
구매 할 것 같습니다.
이 퀄리티를 대체 할 만한 제품이 없으니까요.
이상입니다.
다간 x 팔 안쪽 부분도 한번 자세히 확인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그부분에 크랙이 있더라구요
저는 없군요, 케바케인가 봅니다
그것만 없었더라도 양품이였을텐데 말이죠...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잘만든 제품인건 확실한대 여타 합금류 제품을 생각하고 구입하기엔 확실히 좀 아쉬운거 같긴해요
그런 경우라면...무조건 실망합니다. 저도 다간이라서 마음에 든 정도입니다.
확실히 가격대비해 뭔가 비싼감이 많았죠 . 한 18~17만원선이였으면 괜찮지않았을까싶습니다
네...거기에 생각보다 정교한 변형기믹과 스티커로 때우지 않고 직접 도색한 것 등등이 가격 상승의 요건이었지 싶네요. 그래도..저도 한 그정도 가격이 적당했었다고 봅니다.
요즘 피규어 가격이 미쳐돌아가서 가격은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아마 프로포션 파트로 다리를 통으로 한쌍을 더 줘서 단가가 더 오른게 아닌가 싶네요.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실물깡패 공감합니다. 직접 포징하고 바라보면 너무 잘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