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바니 장인 프링에서 나온 소녀전선 그로자입니다.
소전게임도 오래하기도 했고, 발매일에 마침 아키바에 있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phat사의 hk416 mod3와 고민하다 이왕 사갈거면 큰걸 사가자 하는 마음에 그로자를 선택했습니다.
다만..1/4사이즈에 대리석 기둥 모양 베이스까지 무겁다보니 들고오는게 일이었습니다.
비행기 기내반입도 박스사이즈때문에 수화물 문이 안닫혀 별도 자리를 만들어줘서 가져왔습니다, 작은 비행기일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단점이 공존하는 피규어지만 그간 1/4 사이즈 피규어의 경우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 반면 평퍼짐한 얼굴조형,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밋밋할수밖에 없는 디테일로 인해 심심함이 공존했다면.
최근에 나오는 바니 제품류나 바인딩 제품들은 예전보다 많이 발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몇장 찍어 올려봅니다.
이번 그로자의 장점으로는
그로자의 각선미를 잘 살린 조형에 생각보다 총기의 디테일이 훌륭하고
고질적으로 안좋은 프링의 마감도 완벽하진 않지만 바니나 바인딩 제품을 찍어대선지 예전처럼 팔다리 피부색이 다르거나 본드가 흘러나오는 치명상은 확실히 줄은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왼쪽 어깨 접합선을 머리조형으로 가렸다곤 하나 기존 공개된 샘플과 동일하게 없애지 못했고 이부분은 전시 각도상 안보이는 부위다보니 그렇다 치더라도
더 걱정인 부분은 기둥에 기대는 조형이 아닌 드레스로 부양?하는 구조다보니 그간 프링 바니 제품들에서 많이 봐왔던 시간이 지나면 힘을 받는 부위에 변형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g. 바니 구두코, 지브릴의 천사날개 등)
프링의 1/4 피규어의 경우 크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워낙 많아 이젠 포기했기에 단점으로 보기도 어려운 요소입니다만..
1/4 중에선 소두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각선미가 더 돋보이긴합니다.
옆의 대리석 기둥은 500mm 물병보다 큽니다.
[신사샷 + 어깨 접합선 사진]
왼쪽 어깨선 접합부는 이정도 각도에서 보이는 편입니다.
사이즈 비교용 2l 생수병과 대조시..
사진 잘봤습니다. 저는 이걸 어제 받았는데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이걸 어디다가 장식해야할지 ㅡㅡ
사진 잘봤습니다. 저는 이걸 어제 받았는데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이걸 어디다가 장식해야할지 ㅡㅡ
원형으로 넓게 차지하다보니 베이스의 기둥이라도 뽑아서 전시해야 할것같습니다.. 데코이상 기능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뒷모습 감상에 방해가되기도 하구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입 할려다 그놈의 가격에 그만 정신을 잃었는데.... 부럽습니다 크흡
요즘 새로 예약받는 피규어들이 1/7도 30이 넘다보니 상대적으로 옛날 예약받고 요즘나오는 피규어들이 가성비가 좋아보이는것 같습니다..
결국 어깨접합선은.... 남았군요... 아니 왜..
전시각도에선 크게 눈에띄진않지만 그래도 머리로 완전히 가려지지 않다보니 아쉽습니다.
표정 좋고 분위기 좋고 ㄷㄷ 조형미만 보면 지를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앞으로 1/4에 이정도 조형미로만 나와준다면 지값이 남아나지않을것같습니다.
아니 기둥 무슨 아니.. 엄청 크네여
저도 첨 기둥 뜯자마자 아스톨포의 몬스터가 떠올라 물병들고 찍었습니다. ㅎㅎ
페트병이면 아스톨포가 아니고 헤라클레스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이야...크고굵은 기둥이다..
크고.. 아름답습니다
그로자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