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1 - 전주한옥마을 (스압주의)
요즘 사는 게 바빠서 커뮤를 못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여유가 돼서 나들이도 다녀오고
글도 써보네요
서울에는 계속 비가 와서 어쩔까 싶었어요
다행히 휴게소 도착할 때쯤 되니
이곳은 비가 안오더군요
전주 한옥마을
여기서부터 차는 못들어가더군요
전동성당
툭툭이
동남아에서 보던 툭툭이가 있더군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라서
그냥 툭툭이로 부르기로 ㅎ
툭툭이가 막 돌아다님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
날씨가 너무 좋고
거리마다 깔끔하고 풍경이 좋아 걷는 맛이 있더군요
서울에서 집 - 회사 무한반복하는 삶을
살다 보니 잊고 지내던 나비를 봤어요
따라가서 한컷~
다문 한정식
서울에서는 많이 먹어봤고
전주라고 다를까 싶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정식을 먹기로 했어요
들어가다보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한옥집이 나오고
방마다 안내받아
삼삼오오 식사하고 계시고
저희는 통 넒은 창이 있는 자리로 주셨어요
단일 메뉴로 한정식 한상만 있더군요
순서대로 주르륵 나옴
조기구이,떡갈비,수육은
리필이 안되고 나머지는 다 리필이 된다고
설명 해주시더군요
조기구이
떡갈비
수육
고등어조림
이거 상당히 맛있더군요
게찜
모주도 하나 시키고
맛있음
한상
이중에 된장찌개랑 나물무침이
넘 맛있어서 몇 번 리필시켜 먹었어요
구글등에서 보면 평점이 별로 안좋아
살짝 걱정했는데 제법 먹을만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네요
식사후 풍경이 이뻐서
그늘에 앉아서 한동안 구경도하고
수다도 떨어주고
수제초코파이
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온김에 주위에 선물하려고 몇상자 포장해왔어요
넘나 더워서 시원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군산으로~
개인적으로 한정식 맛이 얼마나 차이 있겠나 싶어서
나들이 계획에서 항상 뒤로 밀렸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전주에 가봤네요
특별히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날씨와 풍경을 함께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