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에 대한 배신감을 느껴서인거 같음
당시 선샤인은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선대 악마초인들이 어떤 사람들이었지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게다가 체크메이트에게 상대에 대한 동경심, 동정심을 느낄수도 없이 부정적인 감정만 가르쳤음.
이는 악마초인 시절 체크메이트가 직접 지적했고.(체크 曰: 나한테는 슬픔, 눈물 등과 같은 감정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했으면서 정작 당신은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면 제 아무리 혈육이라도 용서하지 말고 처단하라... 그렇게 가르친게 누구였죠!) 선샤인도 이내 인정함.
제자인 자신은 스승의 숙원을 위해 그렇게 밤낮을 새가며 죽도록 훈련했고, 실제로 만타로를 몰아붙이면서 이루어주고 있었지만 스승인 선샤인은 이를 보면서 자신에 대한 칭찬이나 자랑스러움 보다는 주로 옛 동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게다가 선샤인이 그리워 하는 동료 중에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이미 배신자나 마찬가지인 버팔로맨, 아수라맨까지 있었음.
이를 미루어보면 dmp 시절 당시의 체크는 오만이나 선민사상 같은 이유로 배신했다기 보다는 스승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임.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실제로 본인이 지껄임)
체크메이트 입장에선 내로남불 그 자체였을거야
선샤인 눈물나오는데 배신감 느낄거같긴해
ㄹㅇ 스승이 '악마는 눈물 따윈 안 흘린다' 라고 말했고, 제자인 자기는 그걸 계속 주입받아서 비정해졌는데 정작 스승이란 작자가 알고보니 쉽게 눈뮬을 흘리는 사람이었다? 나 같아도 배신할듯
체크메이트 입장에선 내로남불 그 자체였을거야
ㄹㅇ 칭찬할때도 주로 '내 옛 친구들이여 보고있는가..!' 이런게 대부분임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실제로 본인이 지껄임)
그런 말을 한 주제에 정작 자기에겐 비정함만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