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92년 69월 74일 폭8이 만개한 톤요일!
계 산기로연주하는건재밌어 해병님께서 해병 계산기로 부라보 해병을 친히 연주하시니
그 모습이 한 시대를 풍미한 귀머거리 해병 음악가 라이비히 오도벤에 버금갈만큼 기합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아뿔싸!
계 산기로연주하는건재밌어 해병님은 공군 출신으로 기열 참새놈들이 보낸 스파이가 아니던가!
따흐으아앙!!
당장에라도 역돌격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 귓가에 들려오는 부라보 해병의 감미로운 소리가
나의 해병혼을 자극함과 동시에 내가 생각하던 오도해병이 기열 참새들과 한패라는 복잡한 심정이 나의 해병뇌를 쥐어짜고 있었으니!
아! 이 어찌 기합임과 동시에 기열이 아닐소냐!!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