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붉게 물들고 개씹썅유황꾸릉내가 진동하는 어느날.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께서 (민간인들은 둠 슬레이어라 부른다.)
자신에게 대민지원이나 아쎄이들 징집을 지시하지는 못할망정 사살하라는 기열 찐빠짓을 저지른 상관의
가슴팍을 호랑이처럼 걷어차고 귀싸대기를 올려붙여 화끈하게성기난사 포보스 기지로 좌천되어 지낸지도 6974892년!
그러나 기열 악마놈들이 지옥에서 기어올라와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것도 모자라
미래의 아쎄이들이 될지도 모르는 인적자원들을 모조리 지옥 수육으로 만드는것이 아닌가!!
그로 인한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의 분노는 사우론의 눈으로도 측정이 불가능할 만큼 치솟았으며
홀로 고독하고 치열한 6.9초간의 마라톤 회의끝에 지옥의 있는 모든 기열 악마놈들을
모조리 해병 수육으로 만들기로 결정하셨다.
"!!!!!!" (새끼들 기열!!!)
찢고 죽이고, 찢고 또 죽이고,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의 포신에 악마들은 하나같이
해병 수육, 해병 연포탕, 해병 미트볼, 해병 거미꼬치가 되어갔고
벼랑끝에 선 지옥의 군세는 이윽고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이 계시던 인간계로 역돌격을 실시하였다.
그뒤를 쫓아가 덩달아 역돌격을 감행하시는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
아뿔싸!! 너무 시간을 지체한 탓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고대의 타이탄
기열의 상징이 눈을 뜨고 말았다!!
이대로 시간이 지체된다면 기열의 상징은 시공간을 뒤틀어
온 세계를 해병수육도, 해병짜장도, 오도해병도 존재하지 않는 해병지옥으로 만들것이 자명하였으나
그 고대의 타이탄조차도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의 상대는 되지 못하였으니
백 점만점에백이십점 해병님 붉게 빛나는 포신이 기열의 상징의 정수리를 꿰뚫고
저 머나먼 심연속으로 보내버리시니 그야말로 기합중의 기합이요 인간찬가의 표본 아니던가!
힘을 빛을 만든다!! 그리고 우린 힘찬 기분이 든다!!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