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한국 지부에서 헌혈증 모으기 이벤트하고 있는데
뭐 대단한건 아니고 최근에 혈액이 부족해서 난리잖아?
근데 주최자분이 한번 헌혈하러 갔다가 헌혈의 집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종교단체와 콜라보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헌혈의 집에 사정을 물어보니깐 "혈액이 지금은 영 없으니까…" 라는 답변이 돌아왔데.
그 상황에 개탄해서 SCP 재단 한국지부 이름으로 이런 소소하게나마 이벤트를 해보자! 해서 하고 있는게 지금 이거임.
뭐 특별한거 아니고 그냥 헌혈해서 헌혈증 모아가지고 어디다가 SCP 재단 이름으로 기부하자 정도의 이벤트인데
뭐 최근에서야 뇌절이니, 설정 놀음이니 별 말이 많지만 그래도 내가 유일하게 계속 파고있는 장르가 선한 영향력 한번 끼쳐보자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 근친구들도 관심 가져주면 고마울거 같아서 눈팅만 하던 유게에 글 남겨봄.
http://scpko.wikidot.com/blood-donation-department
관련 글은 여기 있고 혹시나 '니들 뭐 하는지 관심은 없는데 그래도 헌혈증은 보내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받는 분: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4 동화빌딩 로앤스 2층 201-706 방도현 (우편번호 02582)"
보내는 분: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4 동화빌딩 로앤스 도인환 (우편번호 02582)"
요렇게 해줘서 보내주면 됨. (보내는 분까지 지정된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라고 하더라)
쓸데없는 글 봐줘서 고마워.
조공짤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SCP 재단 조공짤은 수상한 그분들이 좋아할만한 조공짤밖에 없어서 차마 못 올리겠다. 미안하다.
좋은 의도인건 알겠는데 SCP 이름 붙이니 뭔가 무서운데 쓸거 같은 기분이... 이거랑 별개로 도움이 되진 못해서 안타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