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랑 가장 많이 엮이고 부각될 관계는 별 수 없이 트루 귀두컷임.
그게 동성애든 우정이든간에.
결국 구엘은 닭 쫓던 개가 되는건데 보통 이런 장르에선
요런 캐릭터는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자기희생하는게 많거든.
이런 캐릭터가 순애보를 지키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 만큼 가슴 찡한 것도 몇개 없잖아.
그러하기에 제작진이 구엘이 자기희생으로 너구리 살리고 죽을 때 충격 많이 받으라고 이리 호감도 쌓아 올리는게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
우리 스페이스 구준표는 너구리는 못 몰고 가도 좀 행복하게 끝났으면 싶은데.
죽음으로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