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발놈의 DOOM이 왔습니다!"
둠은 콘솔 덕후인 제임스 롤프가 유일하게 플레이했던 PC게임인 만큼 애정도 각별하다..
우선 세계관, 스토리부터 뿅가버림
"당신은 C발 존나 터프한 우주 해병대입니다!
~몇 시간 동안 당신의 라디오에는 총격음, 비명소리,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마침내 조용해졌습니다.
당신의 동료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이 얼마나 뼈가 시려오는 상황인가요!
우린 즉시 플레이할 준비가 된 겁니다."
"DOOM 때문에 우리는 PC라는 것을 접하게 됐습니다.
시스템 요구사항? 메가바이트? 이게 다 뭔가요?
아무튼 내 코모도어64에 이놈을 집어넣어보겠습니다."
(로딩... 남은 시간 66.6시간)
게임이 실행되는 동안 기다리면서
둠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함 .
(대충 한참 동안 둠 칭찬하는 내용)
"자, 이 게임의 좋은 부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제 구린 점을 살펴봐야죠. 구린 점은..."
"...없습니다. 이 게임은 존나 완벽해요!
DOOM은 게임 그 이상이었습니다."
0.1%.....
"아, 빨리 DOOM 하고 싶다 !!!"
"왜 안켜지냐고!! DOOM 하고 싶다고 !!!"
그런데 갑자기 '아이콘 오브 신'이 나타나서
"둠이 그렇게 하고 싶나" 하며 콘솔판 둠들을 하나씩 던져준다;
그걸 차례로 플레이하면서 평가.
메가드라이브 32X - 가난한 자들의 둠(간신히 돌아감)
아타리 재규어 - 고요한 둠(BGM이 없음)
슈퍼닌텐도 - 모자이크 둠(화질이 끔찍)
플레이스테이션 - 거의 둠(PC판에 가장 가까움)
3DO - 소똥구멍 둠(안타까운 프레임레이트와 컬러)
세가 새턴 - 묽은 설사똥 둠(귀 썩는 BGM)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둠 (의외로 괜찮음)
타이거 휴대용 게임기용 둠 (왜 이런게 존재)
임신테스트기 둠 ㅋㅋ
계속되는 똥둠들을 못참고 꺼내버린 BFSG.(BIG FUCKING SHIT GUN)으로
아.오.신을 처치 후 ..
너드룸 뒤쪽에서 똥둠하는 너드를 놀려먹고 있던
로메로를 처치하며 해피(?)엔딩 ㅋㅋㅋ
이 아저씨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만... 이마가... 그나저나 둠도 진짜 여러 콘솔로 포팅 많이 되었넼ㅋㅋㅋㅋ 비공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이 늘어난다던뎈ㅋ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이마가 넓어졌네
이 아저씨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만... 이마가... 그나저나 둠도 진짜 여러 콘솔로 포팅 많이 되었넼ㅋㅋㅋㅋ 비공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이 늘어난다던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