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여행하면서 겪은 특별한 경험 (유게이들도 비슷한경험있을지도)
15년 군 전역하고 좀 쉴 때 일본 여행 할 생각을 했음
16년 3월 말에 탈 비행기 예약. 한인 숙박 예약 등 다했고 환전도 했음 100만원 어치
A4 용지 2장으로 오사카. 도쿄 여행지 가는 법 이런 거 다 적어 놓을 정도로 준비 만땅임
참고로 첫 해외여행. 첫 혼자 여행. 첫 장기?여행 10박 11일 모든 게 처음 이였음
첫날에 오사카 관광 지역 싹 다 둘러보고 (교토 이런 곳 말고 순수 오사카) 하루 지낸 후 2일차에 신칸센 타고 도쿄 가고 있엇음.
당시 내가 가지고 간 캐리어는 맬 수도 있고 끌 수도 있는 거 였음
인터넷에서 신칸센 탈 때 서서 가는 거 끊고 가면 돈 절약 된대서 서서 가는 거 끊었음
출입구 있는 곳에서 캐리어 내려놓고 그 위에 앉아서 가고있는데
어느 일본인 중년분이 오더니 한국인이냐 중국인냐 물어보길래 한국인 이라고 대답함
여행온거냐 해서 맞다고 했는데 자기가 한국인 많이 안다고 하더라
여러 한국인들이랑 문자한 내용 사진 찍은거 보여주길래 봤음
신칸센 타고 가다가 후지산 보이닌까 저게 후지산이라고 알려주더라
그러더니 그 중년일본인의 아버지 분이 오심 그 중년분이 내가 한국인이라고 말하더라고
알고보니 그 할아버지(중년분 아버지)가 한국에서 살았었고 일본 오신거라 하더라 (아마 일제시대 일지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가 자기포함 가족이 어디 역에서 내리는데 같이 내리자고 하더라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 가는데 광명역에서 내리자고 하는식임
택시 타고 도쿄 내로 갈거라고 함
알고보니 그 중년분. 중년분 아내. 중년분 아버지 . 중년분의 형제. 그 형제분의 아내 이렇게 가족여행하신거더라
처음에 안내린다고 했는데 어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림
그러고 그분들 가족이랑 같이 일본 택시타고 도쿄감 ㅋㅋㅋㅋㅋㅋㅋ
가면서 저게 도쿄타워다 이런거 알려주심
어느 지하철에서 내리고 나서 차 마시면서 대화하자 하셨는데 시간없어서 거절함
그랬더니 알았다 하시면서 어느역으로 가는지 물어보심
알려줬더니 지폐 꺼내시더니 그 역으로 가는 티켓 끊어주시고 남은 잔돈까지 나한테 주심
그리고 여행선물로 살만한 빵? 모찌? 같은것도 주시더라
감사합니다 여러번 인사하고 숙박집으로 감
숙박아주머니나 다른사람들에게 말했더니 놀라더라 살면서 처음듣는 경험이라고
유게이들중에서 비슷한거 겪은 사람많을거같긴한데 난 갠적으로 신기하면서 당황스럽고 특별한 경험이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