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는 그냥 환생빙의회귀 는 없다고 말하고 싶었던것같음
서브컬쳐 웹소설에서는 이 회빙환이 대세지만
자기가 만드는 드라마 결말에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것같고
왜냐면 사람들이 1화 16화만 봐도 이어진다 하는데
실제로 진도준이 죽고난 다음에 같이 일하던 투자자 아저씨도
갑자기 지분을 팔고 잠적하고 있었고.. 사실 정상이라면 지분이라도 가지고
뭐라도 준비하다가 윤현우 쥔공 나타나서 그걸로 뭔가 시동걸었으면 좋았을텐데
실제론 진짜 아무것도 준비 안하다가 청문회 연결시킨게 전부
그리고 진도준일때 사귀었던 검사랑은 결국 윤현우로 돌아오니까 안 사귀고
애초에 의도치않은 진도준 살인 공범이었다 그렇다하지만
결국 진도준으로서의 연결고리는 현생에선 전부 끊을수밖에, 끊고 사는 엔딩이었음
자기를 마지막까지 옆에 있었던 부하 충신은 사고 이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사는 인생이었고
자길 진도준이라 부른 "유일한" 사람이지만 주인공은 그걸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음
왜냐하면 결국 그런걸 주장할수있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자의 망언처럼 보일테니까..
상식적인 스토리였다면, 진양철 회장에게 손자로 인정받고 순양을 사는 엔딩이었을거임
윤현우로 돌아왔다 하더라도 미라클 투자자가 무언가를 준비했다던지
진도준과의 연결고리를 자기가 이용한다던지..
그러고는 진양철 회장 무덤에 찾아가서 비록 이 생은 손자가 아니더라도
옛날에 이야기한 순양을 산다는 그 소원 결국 이루었습니다
이것도 좋았을거임..
그냥.. 드라마 한국에서는 연애드라마면 결말에 현실이라서 헤어지고 여주는 딴남자랑 이어지고
이런걸 반복하던 자꾸 현실을 강조하던 풍조가 나타난 결말이라 생각한다
회빙환없으면 왜 회빙환 장르 가져와서 망쳐놓음?
회빙환없으면 왜 회빙환 장르 가져와서 망쳐놓음?
그니까 그 작가가 이상한 사람이죠 ㅎㅎ
그럴거면 원작 있는 걸 가져오지 말았어야함
원작 있는걸 사와놓고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려고 하니까 생겨나는 문제라 생각되네요.. 그러곤 성적이 좋으면 자기가 잘 만들어서 좋은거다 이런 정신승리까지 실제론 원작팬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 성공한건데
에잇! 이제까지 드라마에서 재벌과 서민 결혼 팔아 놓고는! 그런 판타지를 강조하면서 웹소 판타지는 허용할 수 없었던 거냐고! ㅋㅋㅋ
그런 서민의 신데렐라 드림은 자주 보여주었지만 유독 주제가 연애라던지 사랑이라던지 그런거만 되면 결말이 배드엔딩이더라구요 이상한 일입니다
그걸왜 남의 작품에서??
ㅜㅜ 그니까 이 사단이 난게 아닐까요 정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원작이 있으니까 이런 회빙환은 없다 결말이 아닐꺼라 안심한 시청자들의 뒷목을 강타한 드리프트를 한거나 다름없다보니 충격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