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병 걸려서 드라마 망쳤다는 얘기 왜 나오는지 알겠네
그냥 그렇게 스토리를 틀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그냥 원작이랑 다른 얘기를 굳이 하고싶어서 억지로 오리지널 스토리 짜내려다 박살난 느낌이 역력하다
안그래도 솔직히 원작과 다르게 드라마 진도준은 개인의 능력 없이
그냥 미래를 안다는 거 딱 원툴로 승승장구하는 것 부터 좀 아쉽고
전개상 편의주의적인 게 자꾸 눈에 밟히는 느낌이었는데
지들이 뭐 능력이 있으면 뭐 얼마나 있다고 그렇게 자부심이 넘쳐서
그냥 배우빨 사이다빨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를 막판에 이렇게 조져놨나 ㅋㅋㅋㅋㅋ
남의 작품으로 흥했단 소리 듣기 싫어서 '흥했다' 부분을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