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선 주제도 모르고, 능력도 없고, 인성도 빻고 그저 덩치큰 샌드백 수준으로 탈탈 털리고 뭐 깊이있는 묘사 할건도 없던 진영기 부회장
드라마에선 몇몇 각색과 배우의 개쩌는 연기로 나름 입체적인 십새키가됨
끝에 본인은 평안히 눈감고 뒤지는게 어찌보면 재미있는게
결국 진영기라는 캐릭터는 아버지인 진양철이 살아있을땐 철저하게 자신을 억누르고 버티던 장남에서
아버지가 죽자마자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그 폭주는 기다린 시간만큼이나 난폭했음.
진씨 일가 연기자들은 뭐 하나 나쁠것 없더라
스토리가 조져서 글치.. 연기는 진짜.
역시 윤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