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로 하는데 진짜 개오지게 어렵다 무기스왑이 r스틱이라서 가끔 ㅈㄴ 쏘다가 시점 바꿀때 스왑버튼 같이 눌려서 무기까지 바뀌는 경우가 왕왕 있음 다시 원하는 무기로 바꾸는 그 딱 2초 안되는 시간에 체력이 100넘게 까이는데 뚜까 맞고있으면 진짜 정신없네
내 실력으로는 전투도 편차가 너무 크다 어떤땐 이기고 어떤땐 지고 이게 실력으로 승부하기보다는 그냥 운빨로 이기는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듬 무기 강화하고 업글하고 해도 뭔가 확 안와닿는다 어차피 전투가 너무 어려워서 별로 강해졌다는 체감이 안듬 이게 ㅈㄴ 심각한 부분이 탄약인데 풀업글해도 갯수가 너무 모자람 시도때도없이 전기톱 들어야되는데 힘들다
게임 전체 분위기도 내가 알던 둠이랑 너무 다름 전작 리부트 같은경우는 약간 둠1랑 배경이나 길찾기같은부분이 비슷했는데
그럼 이터널은 2랑 비슷해야하지 않았을까 칙칙하기 짝이없는 하늘이나 ㅈㄴ게 넓은 공업지대 끝으로 갈수록 지옥에 가까워지는 레벨같은거. 근데 이터널은 거의 고대사원이나 지옥같은 배경이래봤자 폐허된 도시 정도 막판에 칸메이커 있는 우르닥은 벚꽃같은 나무들 있는거보고 헛웃음 나오더라 이거 둠 맞나 싶기도하고
특히 그 머라우더인지 방패들고 덤비는 게이는 정말 아니다
그냥 단순히 난이도가 어려운게아니라 뭔가 불합리하게 어렵다는 느낌이 듬 이게 맘에 안들어 있는 화력 다 퍼부어 제끼면서 상남자들끼리 맞다이까는게 내가 알던 둠이였는데 둠1에서도
사이버데몬이랑 정정당당하게 로켓으로 니가 죽나 내가
죽나 뒤질때까지 쏴제끼는 그런 호쾌함이있었는데
근데 더 화나는건 재미는 또 있어 솔직하게 말하면 난 전작인 리부트가 더 좋긴한데 확실히 재미는 이터널이 좋아
무기 발사음도 묵직한게 생각보다 괜찮더라 특히 헤비 라이플은 진짜 그 툭툭 거리는 소리 너무 좋음 수퍼샷건도 예전에 둠가이가 쓰던 그 근본있는 샷건이라 그런지 더 맘에들고
ㅈㄴ 맛있는 국밥집 있는데 주인장이 싸가지없어서 밥맛떨어지는데도 계속 가고는 싶은 그런 게임임 ㅋㅋㅋ
어휴 이제 엔딩 직전인데 여기까지 오기 너무 힘들었어 과연 깰수있을까
컴으로 무기스왑하며 해도 딜우겨넣는속도 부족한데 패드는 좀 박자가 늦어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