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은 다 알듯이 우리의 문어 머가리 크툴루는 눈뜨고 일어나자마자 증기선 꼴박에 배때기 아야 하고 다시 자러갔다.
덕분에 몇몇은 '고작 증기선 하나 꼴박 당하고 도망친 쫄보놈' 취급한다.
그리고 실제 묘사는 진짜 '고작 증기선'이라 할 정도다.
증기선이라고 막 타이타닉급 초대형 배도 아니고 전함도 아니다.
현대로 따지면 크툴루는 고작 낚시배 정도의 크기의 소형 증기선에 꼴받 당한 거다.
물론 불완전하게 강림 했고 머리에 꼴박 당해 도망쳤다고는 하지만 우주적 존재가 고작 낚시배 수준의 증기선에 당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원한 퍼킹 레이시스트 러브크래프트는 왜 이렇게 묘사했을까?
별건 아니고 그냥 이 인간이 사전 조사를 제대로 안 해서 선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벌어진 헤프닝이다.
크흑...사람도 콩알만한 레고 조각 밟으면 조낸 아프잖아...그거라고...(이악물)
ㄹㅇ 아싸적 묘사에서 오는 기괴함 원툴쉨
ㄹㅇ 아싸적 묘사에서 오는 기괴함 원툴쉨
크흑...사람도 콩알만한 레고 조각 밟으면 조낸 아프잖아...그거라고...(이악물)
하필 박은 부위가 아킬레스건같은 급소였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