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소재가 후달려서 주인공을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만듦.
주인공은 현재의 기억을 상실했으면서 동시에 과거에 기억을 일시적이나마 떠올렸다는(...) 말도 안되는 상태가 됨.
그 와중에 약속의 아이는 파란 눈이 아니었다며 고릴라에게 비수를 꽂음.
여기까지만 보면 떡밥이나 충격적인 전개의 서두일 것 같지만
3화 만에 파파 고릴라가 "아 너 눈 원래 갈색인데 커가면서 시퍼래졌음.ㅎㅎ" 라고 말함.
이거 보면서 작가가 어떻게든 연재 끌라고 발악하는 게 눈에 훤하더라.
덧붙여 눈 색깔이 변할 수 있는 건 맞는데 이 경우 파란 눈이 갈색 눈이 되지 갈색 눈이 파란 눈이 되진 않음.
(선천적인 벽안은 남들보다 눈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건데 커가면서 색소가 늘어감에 따라 검정 혹은 갈색 눈으로 변함. 이 색소가 늘면 늘지 줄진 않음.)
이 녀석 독자 낚는 것도 모자라서 고증 조사도 똑바로 안 한 거 보게.
그냥 저동네는 저렇구나하면되는건이긴함. 현실성따지면 츠구미부터...
하지만 약속의 아이는 코사키가 맞았다 단지
근데 결국 코사키가 맞게 할거면 갈색눈 떡밥 뿌릴 필요 있었나 싶음
하지만 약속의 아이는 코사키가 맞았다 단지
얼방먹은용암광전사
근데 결국 코사키가 맞게 할거면 갈색눈 떡밥 뿌릴 필요 있었나 싶음
그냥 저동네는 저렇구나하면되는건이긴함. 현실성따지면 츠구미부터...
눈동자 ㅋㅋ
히토미?
꺼라....
뭘 꺼 켜서 복수해야지!
그 특유의 편집부 개입으로인한 질질끌림으로 봤었는데
능력도 안되는 반전 만들자고 저모양 저꼴 5등분의 신부도 옛날모습으로 등장함 -> 바로 텀없이 만났으니 얘는 과거 그애가 아님 -> 다른 애가 도와줬다 이ㅈㄹ
저 작품이 연재되던 때 트렌드가 딱 그거일 꺼.. 어떻게든 인기작 나오면 그거로 계속 돌려막고 질질 끌면서 뽑아먹는 거.. 작가 역량이 충분하면 상관없는데 그게 안 되면 망하는 거.. 그나마 이 작가는 신캐 뽑는 능력이 준수해서 어찌저찌 버텼지만 나중에 부랴부랴 엔딩 달리는 거 보고 아쉬웠음
dmgpkdm
신작이란 게 요즘 나오는 럽코 만화 말하는 거면 그냥 요즘엔 이게 트렌드니 레드오션이 됐다 보는 게 편합니다. 사실 장르불문하고 그 안에서 진짜 급이 다른 걸 보여주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단편에서 시작하는걸 잡아늘리니까 어쩔수 없는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저 기억상실 설정은 너무 짜증나기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