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후회는 안 하지?
서복
당연하지.
『그렇게 나타난 이유』는 몰라도
『그게 맞는 이유』는 확고해.
그 답은 물론
우 님께 바친…… 뤄어브…… (혀 굴림).
이 레포트에서 가장 동의가 되는 부분은 있지,
얼터에고가 원래 인격으로부터 파생된……
결여된, 나눠진 『부분』이란 건 확실해도
그런 존재니까 가능한 것도 있단 내용이야.
이런 내가 아니었다면,
자질구레한 굴레가 많은 원래 나였다면,
행동, 사고, 자원을 몽땅 우 님께 바치는
꿈 같은 생활을 못 했을 수도 있거든.
- 그럴 수도…… 있겠다 - 선택
- (조금쯤은 우리 일에도 바쳐 주면 좋겠네)
자신은 만들어진 존재고 안이 텅텅 비었다는
말을 한 누군가가 예전에 있던 것도 같은데,
그게 다는 아닐 것이다.
비록 본인들이
감정이라는 재료 없이는 움직일 수 없으며,
자기 자신을 장작 삼아 달리는 인형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더라도───
그 순수함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 순수함으로만 다다를 수 있는 곳이 틀림없이 있다.
이번 메인스토리에서
후지마루는 누가 한 말인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은 만들어진 존재고 안이 텅텅 비었다는 말을 무의식중에 기억하고 있음.
저 말을 한 사람은 바로..
2017년 진행된 심해전뇌낙토 세라프에서의
멜트릴리스.
1회차때 일이다 저거.
기억 못해야 정상이야.
없어진 일이거든.
그런데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음
이번 스토리는 '얼터에고'에 대한 고찰이 메인 소재
멜트릴리스는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있어서 (페그오라는 게임에게 있어서) 최초의 얼터에고.
그치만 멜트짱 오딜콜에 못 나왔는걸... 당신의 츤데레 멜트릴리스 데레데레 카마쨩으로 대체되었다 불만있어요 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