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스 집단인 최후의 4인.
이놈들을 비롯하여 후반부 빌런들이 전반부보다
강하기야 하지만 어째 더 추하고 허무하게 깨졌음.
딴 만화 같으면 작가 실력에 대해 말 나왔을 텐데
창시자인 최종보스도 그렇고 이놈들 자체도 그렇고
스팩은 높은데 지나친 방심이나 아집이 문제인게
꾸준히 부각되다 보니 그 허무한 최후가 자연스럽더라.
O도 마찬가지.
죽어도 계속 되살아나는 불사신이라
여유가 넘쳤지만 실은 말라 비틀어진 본체가
따로 모여 있었고 그 본체가 노려지자 단체로
공황 상태에 빠지며 추하게 전멸했지.
페이스리스의 정신상태를 설명하는거라고 볼수있지. 최초의 4인을 만들때는 광기에 찼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라는 대의가있었다면 최후의 4인은 이제 지쳤고 그냥 싹다 리셋할래, 라는 대의도 뚜렷한목적도 없는상태였으니
추함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거 쉬운 일이 아닌데 이걸 해내내.
페이스리스의 정신상태를 설명하는거라고 볼수있지. 최초의 4인을 만들때는 광기에 찼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라는 대의가있었다면 최후의 4인은 이제 지쳤고 그냥 싹다 리셋할래, 라는 대의도 뚜렷한목적도 없는상태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