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고? 이상한게 아님
저게 49000원에 파는건 명목상이지 실제로는 4900원이다
왜냐하면 섭종할 때까지 하는 사람들에게 90% 할인 코드를 공개해 줬거든
즉, 저 굿즈 매진할 때까지 급히 사는 사람들은
저 게임 끝까지 붙잡고 마지막 날까지 접속해서 게임 이것저것 할거 하면서
애정 못 놓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다는 뜻임
뭔지 모르겠지만 그 횬타이가 그 인간 마인드로 할 짓은 아니라고 보이고,
데차 직원들 사직당하고 변환 배치 당하면서
마지막으로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거 굿즈 재고 남게 되었는데 차라리 충성심 높았던 유저님들께 마지막으로라도 원가 이하로 줄 방법을 찾아보죠'
라면서 밀어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횬타이나 금지어 되어 버린 '2대 주주' 같은 사람들은 몰라도
그 밑에서 데차 직원들은 고생 많았었다. 유저들도 이리저리 싸우고 물러서고 했지만
마지막 갈 때는 그들을 꼭 집어서 감사하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솔직히 데차 강종 당한거 제일 분노할 사람들이 누구일까?
지나가다 데차 뉴스 커뮤로 듣던 사람들?
야스쿠니 차일드 일곱글자 댓글 적고 베플 올라갔던 사람들?
데차 뉴스에서 댓글란에서 논쟁하던 사람들?
초창기 대형 사고치고 접었던 7년 전 유저들?
단언코 말하건데, 아니다.
7년까지 끝까지 저 게임 붙들고 즐기고 서로 인사하고 덕담하던 유저들이다
저 게임 몰입해서 수십만원 수백만원(억대까지 봤다)
그들이 단연코 제일 분노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김형태에 대한 커다란 분노보다 더 큰
'마지막의 기념물을 구매해 줘서 저 게임 가는 저승 노자돈이라도' 조공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저러는 거다
어짜피 코드 할인 적용되면 원가 이하라는 거 알고, 대번에 저 뜻과 저 회사에서 어떤 프로세스였는지 바로 감이 올 사람들이다.
분노해도 그들이 제일 열열히 분노하고 있다. 바로 피해 당사자들이니까.
근데 그 분노도 잠시 접고 그냥 자기가 즐겼던 거에 도리를 다해보겠다고 과몰입하는 거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왜 게이머들의 몰입을 이해 못한단 말인가 싶다.
다들 원신이나 프리코네나 아이마스나 니케나 블루아카이브나 우마무스메나 소녀전선 같은거 하면서
그 기분 이해할 법한 사람들이쟎아.
시발 왜 이게 순삭나나 했더니 핫딜게에 떠서 그럼?? 시발 유저는 사지도 못하고
그야 그렇게 칼찌하는게 재밌으니까라는 마인드로 뭉친 새끼들이 많아서 그럼.
아니고;;;;;; 님은 꼭 샀을거라 생각했는데;;;;;;;;;;;;;;;;
결제단계에서 품절떴나고 결제 실패떠서 망했네요
그야 그렇게 칼찌하는게 재밌으니까라는 마인드로 뭉친 새끼들이 많아서 그럼.
시발 왜 이게 순삭나나 했더니 핫딜게에 떠서 그럼?? 시발 유저는 사지도 못하고
로리돌고래
아니고;;;;;; 님은 꼭 샀을거라 생각했는데;;;;;;;;;;;;;;;;
브로큰하디
결제단계에서 품절떴나고 결제 실패떠서 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