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리오) 영화 재밌게 봤지만 욕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있음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마리오 팬으로써 만족했던 나도

영화 구성은 못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임.

나는 개연성이 ↗망했다기보다는 급전개가 너무 많은거 같음.

빌드업이라고 해봤자 2시간도 안되는 영상에 다 때려박는 게 힘들다는 건 이해할 수 있음.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화려한 액션이 연속으로 터짐.

진짜 뇌비우고 본다는 게 이런 뜻 아닌가 싶기도 함.

완급조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싫어할지도.

팬서비스 딱 하나에만 치중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긴함.

물론 난 팬이니까 재밌지.

후속작도 이렇게 나오면 욕 비중 더 커질걸.

[푸리나]

그래서 장단점 모두 맞다고 하더라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영화보고 나니까 평론 전부 공감할수 있음.

[근육통]

바로 그걸 원했음ㅋㅋ 어차피 마리오에 스토리를 기대하진 않아서ㅋㅋㅋ

[김전일]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얘네 뭐하는거지? 로 시작해서 얘네 이게 끝이야? 로 마무리 됨 ㅋㅋㅋ
그런데 그 게임을 아는 사람이 존나 많아서 가능한 영화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마리오는 왜 버섯을 먹으면 커져요?부터
모든 걸 다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개연성은 애초에 기대할수가 없는 구조였음.

[딸깍딸깍]

너무 과도한 빠들의 쉴드들 역겨움

암튼 팬심 만족시켰으니까 명작이라구요

암과 명은 확실히 해야지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후속작은 스토리 좀 더 보강해야할듯

[Mystica]

급전개도 급전개지만 편집이 왜 이따구야 싶은 부분들이 있었지

좋은 클립을 붙여놓는다고 좋은 영화가 되지 않는다는 아주 훌륭한 예임.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제일 뜬금없는 파트가 개인적으로 쿠파 노래였음.
노래는 좋은데 타이밍이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