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마 노부유키의 반응 "1화에서 처음 들어보고 뭔 노래가 이래?라고 생각했다"
엔도 마사아키의 반응 "덕분에 기네스북에 등재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많이 가를 부른 남자'가 되었다"
"팩스로 처음 받아본 가사에는 "가" 밖에 없더라(웃음) 모든게 충격적인 노래였다"
추신으로는 "이제 노래 그만 만들자 가사 헷갈려서 잘못 부르면 팬들이 화낸다"
그와는 별개로 용자왕 탄생 자체에 대해선 자신을 애니송 가수의 대명사로 만들어준 노래고,
그 뒤로 "엔도라면 부를 수 있다"고 곡을 맡겨주는 사람들이 늘어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는듯
덤으로 용자왕 탄생은 감독인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가사를 먼저 만들고 작곡가 타나카 코헤이가 곡을 붙인 노래인데
타나카 코헤이의 반응 "20여년 전 처음 봤을때는 다듬어도 "가"가 100개가 넘어서 '얼마나 외치게 할 생각이냐'고 놀랐다"
"하루는 피아노로 작곡을 하고 있으니 아내가 "가- 가- 시끄럽다구! 그런게 팔리겠어?!"라고 화내더라"
"나중에 흥행을 보고 했더니 "세상이 돌아버렸군" 이라고 한탄했다"
주인공 성우, 오프닝 가수, 작곡가 모두 "무슨 이런 괴상한 노래가 다 있냐"고 경악하는 와중에
작곡가 아내분의 "가-가- 시끄럽게 부르짖는 노래가 히트라니 세상이 미쳤군" 이란 반응이 걸작
하지만 현실은...
가오가는 뭐 당시엔 큰 인기는 못받았지. 나중에서야 재평가 받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