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작물의 불륜에 대한 컨텐츠에 빠져있는데
도서관서 뭐 빌려볼까했는데 떡하니 제목이 불륜인 책이 있어서 빌려봄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는 예전에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어본기억이 남.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내용은 제목 그대로 30대여성인 나(주인공)이 불륜을 하는건데
집도 부유하고 부부생활도 나쁘지않고 아이들도 있는
꽤 행복해 보이는 결혼생활에서 왜 불륜을 하는지에 대해
주인공의 시점에서 풀기때문에 꽤 재미있게 볼수있음.
물론 그건 비논리적이고 부도덕한 행동이지만 어차피 창작물이고
이건 민사소송도 아니며 토론장도 아니기때문에 한발짝 멀리떨어져서
그 비논리적인 행동을 그 자체로 감상할수 있다는게 흥미로운것이다.
불륜에 대한 미화는 일체없고 단지 그 행위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할뿐이며
엄청난 잘못을 하고 난 주인공에게 어떠한 상황이 주어지는지를 감상하는부분도 백미이다.
부부라는것과 부부의 사랑 사랑 그 자체에 대한것을 이야기한 책이었음.
유게에 책을 즐기는 부부가 있다면 권하고싶음.
불륜이라는 배덕감이 주는 재미와 함께 교훈이 있는 좋은 소설이었어
독후감은 추천
저 작가가 저런 계통의 작품을 썼다니 놀라운 일이네
독후감은 추천
저 작가가 저런 계통의 작품을 썼다니 놀라운 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