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구조 자체는 굉장히 비슷함.
다만 레이란 버드와 혈귀화 네즈코가 다른 점은
바로 '부유'의 존재 유무와 혈귀화 네즈코는 부유를 대신해서 '음의 가호'가 추가되었단 점임.
덕분에 네즈코는 레이란 버드와 다르게 부유가 없음에도 음의 가호로 추가되는 체력 1.2배+공격력 5배라는 꽤 심각하게 좋은 스테이터스 보정률을 가져가게 됐는데.
(그렇기에 백룡을 제외한 천수 이후의 미지의 신성 플로어에서의 사용률이 레이란 버드보다도 높아지는 상황이 되었음.)
이 때문에 레이란 버드가 있더라도 특정 상황에서의 기믹 대처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 오히려 혈귀화 네즈코가 투입되는 경향이 일퍼드에서 꽤 많이 보여지고 있는 상태임.
물론 부유가 없는 혈귀화 네즈코의 입장에선 부유로 확보할 수 있는 화력 20배 보정이 삭제된 상태에서 음의 가호로 뻐팅겨야 한다는 게 사소한 단점이긴 한데. 그럼에도 레이란 버드처럼 스킬 진화를 해서 액티브를 강화시켜야 풀 파워가 나오는 게 아닌 바로 5턴만에 액티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큰 이득이어서 레이란 버드가 최근 일퍼드에선 혈귀화 네즈코에 밀려 조금씩 채용률의 파이를 흡수당하고 있는 상태임.
그렇기에 최근 네즈코 평가가 레이란 버드에 비해서 꽤 유리한 위치에 올라가 있는 것도 사실임.
뭐 회복력 생각하면 둘다 비슷한 수준이라 어느 쪽을 골라도 문제가 없다곤 하지만..
일단 순수 불팟 기준에선 꽤 범용성이 더 좋은 네즈코 쪽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