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프라다 노가다 조끼 - 350만원
3. 발렌시아가 목욕탕 수건 치마 - 100만원
그냥 부자들의 소소하고 발칙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잇템이겠지만 이런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런 느낌임.
지들과는 별개의 세상이고 겪을 일 없는거니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혹은 호기심이 있는거.
어릴때 강제로 끌려가서 온갖 욕설, 폭행 참으며 버티는 군생활이 쟤들한텐 그냥 유행이고 호기심의 대상.
아빠 엄마한테 용돈받아 롤렉스, 발렌시아가 플렉스하던 애들입장에선
저런 "노가다" 용품이 딱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
사실 나부터 벌어먹기 위해 좋든싫든 매일 저런 노가다 작업복 입고 일하는 사람이라 저것도 비틱질로 느껴짐.
음... 고춧가루만 해도...
자기주장 강한 색상과 사용감이야말로 패션의 완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