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니폰이치 정예팀이 만든 DRPG 게임
진짜 잘만든 수작임에도 추천 못하는 이유는
장르도 장르지만
이 게임 특징이 잔혹동화 형식의 마녀이야기라 이 부분 때문에 추천을 할수가 없다는 것,
저 두명이 겪게되는 기괴하고 불합리적인 내용 때문에 노멀 엔딩까지만 봐도
실로 대단한 멘탈이 아닐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참담한 내용들이 줄비하기에
매우 슬프거나 대단한 반전이 있어도 추천하기가 꺼려진다는거 ㅇㅇ
이게.. 내용이 얼마나 골때리냐면..
게임 프롤로그 스토리 스샷에 있는 아기 염소를
등장 1분도 안되서 우물로 발로차서 떨궈버리는 등, 주인공이 꼬맹이 멘탈을 아작내버림
더군다나 꼬맹이도 이런걸 여러번 당했는지 주인공의 큰소리 한방에 울고있는걸 뚝 멈춰버릴 정도..
계속 이런 상황을 인내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기에 추천을 못한다고 봄 ㅇㅇ
근데 이 회사가 니폰이치(노가다 끝판왕)라서
추천 못했다고는 말못함 핰ㅋㅋ
그림체는 귀여운데 스토리는 뜨악스러운게 내용이 좀 있었지 게다가 루프 설정까지 있어서 아예 주인공이 사망당하는 것도 몇번 나오고
루프때문에 잔혹동화 리미트가 풀렸음 ㅇㅇ
진짜 엔딩 스텝롤에서 계단 걸어올라가던 장면은 내가 해본 게임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인상깊었음 근데 게임 장르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좀 비주류이긴 함
이걸 엔딩보다니 대단해..
진짜 백기병1, 루프란, 갈레리아 셋 다 개취 저격 당했는데 추천은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