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무슨 간->십이지장 연결관에 담석 생김.
새벽 3시부터 토하고 배아파서 눈물콧물구토피땀 쏙다 빼지고 반 미라 상태로 9시 병원 열리는거 기다리다가 배 너무 아파서 계단에 누워서 있으니 원장 선생님이 화장실가다가 화들짝 하시고 바로 진찰해주심.
첫 진단은 장염인가 했는데 진통제 주사로도 부족할 정도로 아파서 닝겔 방식으로 한 번 더 처방받고 드디어 좀 움직일만해짐(그래도 명치 아래는 계속 아픔)
더 큰병원 가보라는 진단에 더 큰 병원 가니 초음파 검사 후 위에 담석 발견. 우리는 수술 못 하니까 더 큰 병원 가세요(????). 라길레 또 이동해서 더더 큰 병원옴.
오늘 바로 수술하라고 권고도 아니고 권유도 아니고 그냥 몰라 오늘 바로 하세요. 라는거 보니 심각하긴 한가봄.
더더 큰 병원와서 접수하고 수술할지 말지 결과 기다리는 중임.
오늘의 교훈: 명치 아래, 배꼽위 부분 복부가 칼로 찌르고 휘비는듯 아프면 지체없이 응급실 가든가 대학병원급 대형 병원가서 바로 진찰 받도록 하자.
결석 생기면 무슨 자세를 취하든 명상이든 숨쉬기 운동이든 뭐든 그냥 존나 아프다.
난 머리에 종양있는데 이거 악성아니라서 그냥 냅두는중 뚜따해서 꺼내면 그때 ㅂㅅ될 확률이좀 높다고 그냥 문제없으면 이대로 살라고함
저도 목이랑 턱, 머리에 그런 종양 있는데 냅두라 하더라고요. 신경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