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산 대함미사일 비궁, 미국 수출 임박.jpg
비궁
목적 : 대함미사일
(지상 경장갑 차량 목적으로도 가능)
직경 : 70cm (2.75인치)
길이 : 1.9m
무게 : 15kg
(이 중 탄두 무게 4kg)
최대 비행 가능 거리 : 8km
교전성능 : 최대 동시 교전 목표 5개
유도방식 : 적외선 추적 (탐지 12km, 추적(사거리) 8km)
기능 : 발사 후 망각 (F&F), 야간 발사 가능
특징 : 미사일이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과 기동성이 뛰어남,
또 미국 FCT(해외비교시험) 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보여줌
가격 : 4천만원 (약 3만 달러)
미국 국방부가 다음달 세계 최대 해군 훈련 림팩(RIMPAC) 중간 쯤에 한국산 비궁 미사일 참여를 요청했음
세계 해군 전력들이 모인 가운데서 비궁의 최종 성능 평가를 진행할 예정
최종 성능 평가 이야기가 나왔다는건 이미 수많은 미군 시험 평가들은 모두 통과 해왔다는뜻이므로
업계에서는 비궁의 림팩 참가가 사실상 수출 직전 세레머니라고 평가함

참고로 2020년에도 비궁이 미군 최종 성능 평가를 통과한적이 있지만 당시 미군측 수요가 없어서 계약이 안됐었음
하지만 이번에는 소형 고속정을 주력 무기로 하는 후티 반군등과의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미군 측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임
오히려 미군 쪽에서 연방 의회에 예산을 빨리 받을 수 있게 서둘러 최종 성능 평가 받으라고 보채고 있는 상황
왜냐면, 현재 미 해군은 후티 반군 소형 고속정에다 비궁 가격의 몇배나 되는 헬파이어 미사일 같은 고가 미사일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사실 비궁의 탄생 비화는 20여년 전에 미국이 단독 선행개발한 LOGIR(저가형 유도로켓) 프로젝트가 그 원형임
연구개발을 맡은 미 해군쪽에서 원천 기술들을 전부 완성시킬 쯤 이 프로젝트 양산화에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북한 때문에 예비 수요가 충분해 보이던 우리나라를 끌어들여서 이제까지 연구했던 내용들 전부 다 알려주고 함께 개발하기 시작함
그러다 미국이 2012년 즈음에 쓸데없어 보이는 프로젝트들 쳐내고 새로운 미사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이 프로젝트에다 예산 배정을 포기하는일이 벌어짐. 이때부터 대한민국 독자 개발로 전환됨.
이후 한국은 성공적으로 비궁을 양산화 시켰고 12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자신들이 버린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한국에게서 자기네 원천 기술로 만들어진 미사일을 구매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