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일화.
너무나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독생자를 하여금 인류의 원죄를 복속케 했다
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독교 탄생 이후에 정립된 교리고
예수 활동 당대나 이전에는 메시아가 원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온다는 논리 자체가 없었음
게다가 당대 인식에 십자가형으로 죽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동정의 여지도 없는 극악무도한 흉악범이라는 의미라서
정말로 가상의 일화라면 차라리 참수형을 당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목이 도로 붙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합리적일 텐데
빌라도는 사실 예수를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유대인들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십자가형을 내렸다는 변호를 만들면서까지
예수가 십자가형으로 죽었다는 서술을 포기하지 않아 예수 실존의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빌라도:아니 안죽이면 반란일으킨다고 협박했다고 ㅅㅂ..
현대 유대인 학자들은 성경에서 묘사된 재판 과정 고증이 엉망이라는 이유로 당대 사도들이 로마의 탄압의 원죄를 유대인들에게 떠넘기기 위해 날조했다고 봄.
반대로 기독교적 시각에서 바라보면 정반대로 그만큼 당대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를 죽이기 위해 무리수를 동원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고
유대인으로 떠넘기면서 얻는게 뭐야?
포교의 대상인 로마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로마가 기독교화 되었으니까 로마가 덜나빠지려고? 근데 뭐 애초에 유대인 덜나쁘다고 주장하는 사람조차 유대인학자 라서 뭐 모르지ㅋㅋㅋㅋ
이는 로마사에도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예수 언급하는 로마사 자료가 있다
예전에 유사 종교학자가 십자가가 다른 신화에서 따온 심볼이네 뭐네 하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것도 십자가로 처형된 것에 대한 답은 전혀 아니었었지
애초에 고대 이집트에서도 십자가형은 존재했었고
반기독교 정서 팽배할 떄 꽤 유행했지? 기독교 이집트 신화 파쿠리설
그놈의 [시대정신]이 망쳐놓은 대학생들 꽤 많았지
고대 유대 문명이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는 건 고고학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개연성도 충분하지만 오히려 연구가 진척될수록 야훼 신앙은 뭔가 달랐다는 결과가 나오니
마태복음서 27장에 의하면 빌라도가 이사람(예수)에 대한 죄를 나는 모르겠다 라고 하자 모여있던 군중들(유태인)이 소리쳤다. 그사람(예수)에 대한 핏값은 우리와 우리 후손이 지겠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죄수를 사면해주는 전통이 있었다거나 야밤중에 원로들이 모여서 독자적으로 십자가형을 결정했다거나 무엇보다 다른 자료에서 나타나는 빌라도의 행적과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사도들이 로마 심기를 생각해서 로마 탓 안 하려고 최대한 신경썼다는 접근이 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