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다시보니 상당히 특이했던 주인공
유유백서의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꽤 흔한 근본은 선량한 양아치형 주인공
후반부에 인간에서 요괴로 전생하지만 악마나 요괴, 마족같은 사악한 종족이 되는 주인공도 꽤 흔함
수많은 만화에 영감을 준 데빌맨부터가 악마가 된 인간 주인공이니까
근데 보통 이런 주인공은 몸은 요괴가 되더라도 인간의 마음과 정의감을 관철하는게 보통인데
인간 시절엔 병원 전체를 인질로 삼아 대량 학살 직전까지 갔던 악당도 죽이는걸 망설이고
결국 죽일 수 밖에 없었을 때도 정신적으로 충격받고 겨우 살려놨을때는 그런 쓰레기라도 살인을 하지 않은 것에 안도함
물론 식인 요괴에 대한 혐오감도 상당했음
근데 요괴로 전생한 뒤에는 인간을 먹는 식인 요괴를 눈앞에 두고도
그건 그냥 식성 문제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을 먹는걸 그만둔 식인 요괴 아버지에게
그 따위로 죽을거냐며 인간 밖에 못 먹으면 내가 가서 잡아올테니 먹으라고 윽박지름
게다가 주변에서 지적해주기 전까지 스스로의 변모를 눈치도 못 챔
진짜 이렇게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인간을 그만둔 주인공은 지금 찾아봐도 드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