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우리 친척들은 걍 서로 안보는게 기본 디폴트값임
차례 지내는게 시간 돈 둘 다 엄청 들어서 귀찮거니와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이유인데 우리 집은 아버지 형제들끼리 격차가 많이 심해서
잘나가는집 (6형제인데 편의상 1~6이라 부르겠다)
1, 2, 5 (그중에서도 5번집이 강남에 집있고 애 둘 다 명문대 + 유학코스, 1하고 2는 평범하게 서울, 경기 주요권에 집 두채정도 있고
중소기업하다 은퇴했거나 하는중. 대충 10억단위) 끼리 놀고
못나가는 집
3,6 (자가 없고 최저시급정도 간간히 입에 풀칠만 하는중... 공통점은 둘 다 이혼당함)
잘 모르겠는집
4 (자기들 말로는 뭐 사업한다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말하고 안맞아서 사기 냄새남... 차 타고 오는거 보면 못살진 않는거 같은데
매번 말이 맞는게 없어서 형제들도 다 멀리함)
이런식으로 아버지 세대가 형제들끼리 격차가 심하다 보니, 그냥 한자리에 모아놓는 그런 행사 자체를 잘 안하게 됨....
물론 추석 설날에 안모인다뿐이지 3번집 딸이 로스쿨 붙었을땐 5번 작은 아부지가 학비도 대주고 그랬음...
걍 서로 챙겨주긴 하는데....... 굳이 서로 위치 신경쓸필요는 없게 모두 한자리에 모아놓는 일은 사라짐....
옛날엔 그냥 다 못살아서 모이면 그냥 재밌었는데 이제 모아놓으면 서로 급차이가 눈에 보이다보니 그냥 관두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