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스터홈은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최근 뉴욕타임즈에 이런 제목의 기고문을 올림.
"재앙을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이 기고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뼈아픈 팩폭의 연속.
요약:
1. 미국의 정치인들은 이제 잘못된 희망을 심어줄 게 아니라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
국방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으로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생산할 수 있을 거라는 꿈은 깨라. 불가능하다.
2. 미 전역의 많은 병원들이 환자들로 넘쳐날 것이고, 의료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며, 경제는 바닥을 칠 것이다.
이는 모두 현실화될 것이다.
3. 현재 시점으로부터 3-4주 이내에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chemical reagents)가 바닥난다.
광범위한 테스트는 우리에게 옵션이 아니다. 아예 불가능하니 언론인들도 이제 테스트 얘기는 안하는 게 좋다.
4. 그리고 미국은 이미 광범위한 테스트마저 소용없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5. 그럼 뭘 해야 하나? 국가 전체 봉쇄정책은 몇개월간 지속할 수 있는 게 아니다.
'illness surveillance'라는 방법을 통해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증감 추세를 추적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의료진들이 이런 추세를 연구하는 동안 사망자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음)
오스터홈 박사는 왜 국방생산법을 동원해도 마스크나 산소호흡기같은 장비의 대량생산이 불가능한지 써놓기도 했는데,
결국 아웃소싱, 대기업 합병과 같은 문제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음.
미국 제조업 기반이 약화된 게 근본적인 원인.
일례로, 3M같은 회사는 지금 한달에 마스크 3천 5백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
확진자 수가 폭증하기 이전인 2월에 뉴욕에 있는 병원 한 개에서만 한달 간 마스크 2백만개를 사용했다고 함.
의료진이 사용할 마스크마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아무래도...미국에서 엄청난 스케일의 재난이 펼쳐질 것 같음...
결론 : 레이건 시발 새끼
진짜 미국은 골든타임 다 놓쳤어
없지. 협조해도 힘든데 저기는...
와. 내 생애에 미국이 이런 위기에 처하는걸 보게될 줄이야. 반사이익으로 중국이 떠오르면 지옥인데...ㅠㅜ
초기에 지역적 감염 시 적극적 검사 들어가는 것 미국 전체로 퍼진 상황 하에선 ㅠㅠ
https://youtu.be/E3URhJx0NSw 영어 되는 북유게이들은 이거 보는거 추천한다. 이분이 책을 썼는데 앞으로도 이런 일 발생할 거란다. 중국이 야생동물 먹고 하는거 예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다고. 들어보니까 미국에서도 사슴 통한 이상한 병이 전염되고 있는 것 같더라.
단기간에 생산설비 확충과 그 운용인원 훈련 및 노하우 운용메뉴얼.... 힘들어요 ㅠㅠ 제조업은 정말 몇년에 걸쳐 키워내야 하는 산업인데 미국 대기업들은 자국민들의 고용비용이 높다고 죄다 해외로 이전해버려서 어떻게 보니 이거 우리나라도 조심해야할 내용이네
결론 : 레이건 시발 새끼
경제대공항은 피할 수 없는건가
초기에 지역적 감염 시 적극적 검사 들어가는 것 미국 전체로 퍼진 상황 하에선 ㅠㅠ
마스크는 중국에서 와장창 수입하고... 제조설비 뚝딱 만들고 하면 안될려나. 천조국인데... 돈으로 안되는게 있어?
코닭!
단기간에 생산설비 확충과 그 운용인원 훈련 및 노하우 운용메뉴얼.... 힘들어요 ㅠㅠ 제조업은 정말 몇년에 걸쳐 키워내야 하는 산업인데 미국 대기업들은 자국민들의 고용비용이 높다고 죄다 해외로 이전해버려서 어떻게 보니 이거 우리나라도 조심해야할 내용이네
시간은 돈으로 못사니까
진짜 미국은 골든타임 다 놓쳤어
정확히는 골든아워래
저 박사 기고문에 따르면, 오히려 이태리가 국가전체를 봉쇄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은 거라고 볼 수 있음. 이태리는 완전히 다 봉쇄한 채로 바닥을 찍고나서 다같이 바이러스로부터 회복되는 길로 간 거고, 미국은 그 타이밍 놓쳤다는 얘기. 결국 저 박사 얘기는 집단면역이 형성되거나 백신이 발명될 때까지 의료진들은 지역별로 샘플 추출해서 코로나 증상 패턴 분석밖에 못한다는 거임. 테스트나 치료는 역량이 되는 한에서만 가능하니 그 현실을 직시하라는 거...
아 땡큐. ㅎㅎ
이탈리아는 제발 진짜 봉쇄라도 성공해서 잡았음 좋겠네.
게다가 시민들이 비협조적인데 잘 될리가....
마고84
없지. 협조해도 힘든데 저기는...
베글에 병원선 구경간 뉴욕 사람들 보면 마스크 안 씀 ㅋㅋㅋ
환장하겠네 ㄷㄷ
아...미국은 아프면 안되는데...
와. 내 생애에 미국이 이런 위기에 처하는걸 보게될 줄이야. 반사이익으로 중국이 떠오르면 지옥인데...ㅠㅜ
반사이익으로 중국이 떠오르기엔 중국도 지금 자기네 내부 수습하기도 바쁨. 향후 당분간은 중국도 시진핑의 권력 기반 재정비하는데 집중해야할거임.
그래도...천조국이니까 믿어봅니다....
우리는 정말 2차세계대전같은 한 시대의 대사건에 휘말렸구나... 괜히 메르켈이 2차대전 운운한게 아니었음
https://youtu.be/E3URhJx0NSw 영어 되는 북유게이들은 이거 보는거 추천한다. 이분이 책을 썼는데 앞으로도 이런 일 발생할 거란다. 중국이 야생동물 먹고 하는거 예전부터 주목하고 있었다고. 들어보니까 미국에서도 사슴 통한 이상한 병이 전염되고 있는 것 같더라.
미친사슴병 그것도 좀 소름돋던데
이젠 백신이나 빨리만드는수밖에 없어...
When society falls we rise. 사회가 무너질 때, 우리는 일어선다.
일단 면마스크를 돌리는게 우선아닌가. 면마스크라도 쓰고 있어야지.
요즘 미국 확산 속도 보면 주가 또 개박살 날 것 같다..그나마 다시 반등 회복세였는데..
검사만 우리걸 따라하지말고 전체적인걸 배워갓어야지 으휴
진단키트의 오염이 치명적인건가. 마스크도 안 쓰는 동네에서
진짜 우리나라가 틈틈히 계속 안보내주면 큰일나겠네... 쟤네 인공호흡기도 4월말 그니까 한달 걸린대잖아 4만개 만드는데 그 사이에 죽는 사람 생각해보면 끔찍한거 맞다
다른 전문가도 이제 사태는 다음 단계라는군
사실, 한국식 방법은 판데믹 초기부터 했어야 가능한 거고 판데믹 도중에는 적용하기 힘듬. 일례로 이스라엘은 우리와 같은 방법이 통함. 판데믹 진행 중에는 결국 중국식 봉쇄를 하는 수 밖에 없음. 중국도 좋아서 봉쇄를 한게 아니라 이미 퍼질대로 퍼진 상태에선 방법이 없기 때문. 약 한 달 간 봉쇄를 한 상태에서 우리처럼 중증과 경증을 구분해서 병원은 중증 위주로 돌리고 경증은 격리시설에서 자가치유 되길 기다리는게 현실적. 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진행이 멈춘 후에 다시 추적조사를 해야함.
이렇게 된 이상 한국이 빠른 속도로 극복해서 미국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게 가능하다면 말이지
왜 저나라는 리얼 디비전 찍으려고 그러냐;;
한국식 모델은 전염병 초기 시점에서 부터 모든 의심자들을 검사하고 바로바로 격리 시켰기에 가능했지. 근데 유럽이나 미국처럼 아~무런 대응없이 이미 온지역에 퍼진 상태에서 검사를 돌리고 격리 시켜봤자 한계가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