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현대인류의 총 군사력은 고사하고 대한민국 국군도 당해내기 어려운 정도의 스케일이었다는데, 지금은 현대인류의 총 군사력을 압도하고도 남는대...
이누야샤 세계관도 그렇고... (이건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은 게 너무 컸음...)
현대인류의 총 군사력은 그 파괴력의 대부분을 핵이 차지할 텐데, 현재 전세계가 보유한 핵무기의 총 파괴력은 TNT 1.46기가톤급임. 참고로 통상적인 섬을 소멸시키려면 TNT 4.3기가톤급은 되어야 하고. 그러니까 현재 인류의 군사력으로는 통상적인 섬조차 완전파괴가 불가능하다는 거임.
그런데 원피스나 이누야샤 세계관 최강자들은 일격에 섬파괴급이라고 하더라... (셋쇼마루는 폭쇄아 덕분에 확실히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나라쿠나 이누야샤는 모르겠음)
세계관이 커졌다기 보다는 파워 인플레가 심해졌다는 거네.
그 표현이 더 적절하겠구나... 파워인플레
애초에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능력이 있는 시점에서 물리법칙의 한계가 있는 쪽이 불리할수밖에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ㅋㅋ
뭐 그렇기도 하지... (다만 아무리 픽션이라도 무작정 스케일을 키우다가는 작품성이 ㅈ되는...)
이누야샤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원피스같은 경우야 능력은 압도적이어도 범위를 한정시키는걸로 밸패(?)를 하는거 같긴 함 드래곤볼처럼 혼자서 행성뿌셔!가 가능한건 아니니
ㅇㅇ 왠지 그런듯... (뭐 작가가 작정하고 드래곤볼처럼 행성파괴 장면을 넣으려면 못 넣을 건 없겠지만 독자들한테 ㅈㄴ 욕먹겠지)
드래곤볼은 그래도 그런 전개/연출이 있어도 납득이 되는 세계관인데 원피스에서는 개연성이 전혀 없긴 하지 결국은 연출/핍진성 이런걸로 귀결되는거 같기도 하네